안녕하세요 고등어입니다.
사실 대전에 24년 7월에 방문했었는데요.. 망고시루 시즌은 끝났지만 앞으로 있을 망고시루를 위해! 망고시루부터 빵, 주먹밥까지! 모두 리뷰하겠습니다.~~
성심당 DCC점
영업 시간
매일 8:00 ~ 22:00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07
https://maps.app.goo.gl/m2v4zkoJ1jdnxX6u9
구매 내역 및 가격
- 망고시루 - 43,000원
- 양배추빵 - 2,400원
- 토요빵 - 3,800원
- 새우를 낙지 고로케 - 3,000원
- 김치찹쌀주먹밥 - 2,300원
- 야끼소바빵 - 4,000원
- 판타롱 부추빵 - 2,000원
- 뺑오쇼콜라 - 3,000원
리뷰
김치찹쌀주먹밥
김치볶음밥을 주먹밥처럼 뭉친 다음 튀긴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김치볶음밥 자체가 맛있고 김이랑도 잘 어울렸어요. 눌은밥 식감도 약간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위 사진 상 김이 마구 묻혀져 있는 조그만 친구 보이시죠..? 오른쪽 위가 김치찹쌀주먹밥입니다)
판타롱 부추빵
약간 매콤하고 빵이 굉장히 촉촉했어요. 속 생긴 모습은 만두 같았고 부추빵이라는 게 잘 느껴졌어요. 고소하고 계란 맛이 진하게 났습니다. 빵과 계란이 담백하고 촉촉한데 부추의 알싸함과 매콤함이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부추만두의 빵버전 같은 느낌입니다. (부추빵은 사진 상으로 종이에 쌓여 있는 친구같은데 잘 안 나왔네요...)
새우를 낙지 고로케
낙지가 안질기고 처음에는 느끼한가? 싶다가 매운맛이 슬슬 올라오면서 맛있었어요!!!! (제일 위에 올라와있는 동그란 친구예요 고로케 친구욤)
양배추빵
생긴 것, 향 타코야끼. 재료도 타코야끼 재료고 맛도 타코야끼 맛남. 양배추랑 같이 먹는 타코야끼같은 느낌이에요! 문어는 안들어간 대왕타코야끼 느낌 (가쓰오부시가 올라간 빵 보이시죠..? 오른쪽에 있는 친구입니다...)
토요빵
이름만으론 전혀 예상가지 않는 맛이었는데요 이름 뜻은 제가 기억하기론 토요일 오후의 휴식같은 빵 그런 ..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저도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사실 저는 바로 못 먹고 얼려놨다가 며칠 지나고 먹었어요..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달달하고 쫀득해서 자꾸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한번 쯤 드셔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사진 상 제일 아래 쪽에 붉은 빛을 띄고 있는 친구예요)
뺑오쇼콜라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뺑오쇼콜라였어요 초콜릿 좋아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고로케 바로 밑에 있는 페스츄리 느낌의 저 친구예요)
야끼소바빵
베이컨 같은 것들도 들어있어요. 면이 퍼석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고, 빵도 바게트 느낌일줄 알았는데 식빵이라서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바로 못먹어서 다음 날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었는데도 맛있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바로 드시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망고시루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빵과 케이크 모두 당일날 먹는 걸 권장한다고 하셨어요!
망고시루는 구매하기가 어렵다고 해서 살 수 있을까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2층 카페에서 먹고 1시 반 좀 안돼서 내려갔는데 다들 줄을 서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뭔가해서 봤는데 망고시루 대기번호 부여해주는 줄이었어요!! 줄 선지 얼마 안됐을 때 직원분이 나오셔서 번호표를 주셨는데, 제 앞에 계신 분들과는 달리 저부터는 다음 타임 번호표를 받았어요! 그래서 다음 타임인 한 시간 뒤에 카운터에 번호표 보여드리고 케이크 구매했습니다.
저는 구매하고 시간이 꽤 지나고나서 먹었는데요, 성심당에서 주신 아이스팩 하나가 있었지만 그걸로는 모자랄 것 같아서 생수 얼려둔 걸 챙겨둔 게 있어서 시루 포장 옆(케이크 박스가 아닌 봉투 안)에 꽂아두고 있었어요. 다행히 상하거나 무너지거나 하는 게 없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망고시루 맛은 성심당 생망고빙수처럼 달달한 망고가 가득했어요.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상큼 달달한 망고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일반 과일케이크 같은 느낌이 아닌 망고와 크림이 주인 것 같았고, 빵이 서브처럼 있는 느낌이었어요.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담 없는 맛이니 구매 가능하시다면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보관은 대전 지하철 중앙로역 지하상가에 있는 물품보관소에 했는데 현재는 보관소에 냉장보관이 가능한 곳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한 번 찾아보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보관한 곳의 정확한 이름은 '상상물품보관소'이고 일년 내내 24시간 무인 운영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45 지하상가 C가 5호)
전체적으로 빵이 너무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기 보다는 종류도 많고 맛도 괜찮은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성심당만을 위해 대전에 가는 건 좀 아쉬운 것 같아요..
특히 빵은 그렇다치고 시루만을 위한거라면 더더욱 아쉬운 점이 많으실지도 몰라요..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또 먹고 싶긴 하네요... 다음에 대전 갈 일이 있다면 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다시 생겨나는 것 같아요..ㅎㅎ
오늘 대전 성심당 리뷰, 망고시루 리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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