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카페 헤이티 메뉴 추천, 코코넛 망고 붐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거 '삼색이'입니다😎

 

중국에 밀크티 명예 1위를 달리고 있는 헤이티가 국내에 상륙했다고 해서 당장 달려가봤습니다.

(실제로 중국인인 엔시티 드림 천러 님이 헤이티를 추천하셨고, 헤이티에서 천러 님을 만나신 분도 있다... 어디 그만큼 맛집인지 한 번 보자!)

 

 

 

헤이티 압구정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68길 40 1층

https://naver.me/5CrGJPl6

네이버 지도

 

 

 

매장이 작고 좌석은 거의 없는 편이라 테이크 아웃을 추천한다.

매장 바깥에 야외 좌석을 몇 개 놔두긴 했는데 이마저도 많지는 않았다.

 

헤이티는 마시면 즐겁다라는 뜻이라는데, 차를 현대적으로 제해석한 메뉴를 출시하는 게 특징이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카페.

 

 

 

메뉴판이고, 주문한 메뉴는 코코넛 망고 붐.

 

 

 

우선 비주얼을 보고 너무 기대가 됐다. 딱 봐도 망고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고 미니펄까지 잔뜩 있어서 음료가 가득 찬 느낌이었다.

 

마셔보니 코코넛 맛이 직접적으로 많이 나지는 않지만 코코넛 젤리와 요즘 핫한 작은 사고펄이 들어 있어서 계속해서 씹는 맛이 좋았다. 그리고 음료를 주문할 때 공차처럼 당도와 얼음양을 정해야 하는데, 기본(추천)으로 먹으니까 딱 적당했다. 평소에 공차 당도 70~100으로 먹는 입맛에 괜찮았으니 단거를 못 드시면 당도를 조금 낮추는 것도 추천한다.

 

 

 

헤이티라는 이름에 맞게 확실히 음료에 차 향이 은은하게 나오는 게 매력적이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어서 술술 들어가는 음료.

 

 

 

참고로 공짜로 제로 칼로리 슈가로 변경할 수 있으니, 주문할 때 잊지 말고 변경해야 한다!

 

코코넛 망고 붐을 총 두 번, 일반과 제로 칼로리 슈가로 먹어봤는데 맛 차이는 크게 없었다. 아주 묘~하게 단맛의 차이가 느껴지긴 했는데, 다른 매장에서 먹었기 때문에 정확히 제로 칼로리 슈가 변경 때문인지는 확신을 못 하겠다.

 

 

 

여담으로 헤이티에서 코코넛 망고 붐을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해서, 공차에서 비슷해 보이는 미니펄 더블 망고 밀크를 사먹어 봤지만 전혀 다른 맛이어서 참 실망스러웠다... 가격은 비슷한데 보급형 느낌이랄까...

 

 

 

요약하자면 재방문 의사가 완전 있는(심지어 한 번 재방문) 헤이티! 알갱이, 펄이 들어있는 음료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만족할만한 카페다. 지금은 지점이 많이 확대되어 압구정, 홍대, 건대, 명동, 강남, 가로수길에도 있으니 근처를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들러보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