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하이디라오 간편 훠궈 리뷰 | 편의점 하이디라오 | 마라 야채, 토마토&야채 간편 훠궈 | 편의점 음식 추천

안녕하세요!! 치즈냥입니다!!!

 

혹시 훠궈 체인점 '하이디라오' 방문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좋아해서 가끔 방문하는데요! 집 근처엔 없어서 자주는 못 가요.. 그리고 가격이 은근 사악한 편이라서 망설이게 되는 날도 있는데요...흑

오늘은 훠궈가 먹고 싶지만 지갑 사정이 안 좋을 때.. 추천 드리는 GS25 편의점의 간편 훠궈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S25 하이디라오 간편 훠궈

 

가격 

마라 야채 간편 훠궈 (8,900원)

토마토&야채 간편 훠궈 (8,900원)

 

 

겉 포장지는 요렇게 생겼어요. 하이디라오라고 크게 적혀있으니 다른 훠궈나 마라탕 컵라면과 헷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당.

대신 맛 별로 포장지 색이 다르다거나 하지는 않으니 글씨나 조리예 사진을 보시고 잘 구매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각각 칼로리는 마라 야채 363칼로리, 토마토 야채는 374칼로리예요. 역시 훠궈는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좀 특이한 점은 뜨거운 물이 아닌 발열팩으로 조리를 한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야외에서도 찬물(식수)만 있다면 어디서든 조리가 가능한 아주 좋은 훠궈입니다. 낚시나 캠핑 등 밖에서 활동하실 때 간편하게 드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조리 방법은

1. 포장재를 뜯는다. (당면과 야채는 흰색 용기에, 소스와 발열팩은 검은색 용기에 들어있어요.)

 

2. 흰색 플라스틱 용기 안으로 당면과 소스, 야채를 모두 넣는다. 

 

 

3. 찬물(식수)를 흰색 플라스틱 용기의 안쪽 표시 선까지 넣는다.

 

 

4. 흰색 플라스틱 용기 밑에 있는 검은색 플라스틱 용기 안의 발열팩을 뜯는다. (왼쪽 회색 포장지 뜯으면 오른쪽 처럼 핫팩 같은 모양이에요.)

5. 뜯은 발열팩 위로 찬물(식수)를 검은색 플라스틱 용기의 안쪽 표시 선까지 넣는다.

6. 재료와 물을 넣은 흰색 용기를 발열팩과 찬물이 담긴 검은색 용기 위로 겹쳐 올린다. (3번의 사진처럼 겹쳐서 올려주시면 돼요.)

 

 

7. 뚜껑을 덮고 15분간 기다린다. 

 

이렇게 쓰니 굉장히 많고 복잡해 보이는데요.. 해보시면 상당히 간편합니다.

제가 순서대로 풀어서 써서 그런데 위의 그림 보시면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요!!

 **실내에서 조리하시는 분들은 환기 필수 입니다!

 

 

15분간 기다리면 찬물을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뚜껑 위의 작은 구멍으로 김이 새어 나오더라구요!! 압력 밥솥처럼 김이 꽤나 강력해서 신기했어요. 

 

 

재료는 당면, 감자, 죽순, 목이버섯, 연근이에요.

감자가 얇은 편이라서 이븐하게 익은 줄 알았는데 좀 설익었어요. 살짝 서걱하지만 그냥 먹었어요..
토마토&야채 맛은 처음엔 좀 싱겁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간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마라 야채랑 번갈아서 먹다보니 혀가 마비 돼서 못 느끼는건지 .. 암튼 맛있었어요.
마라는 아시다시피 굉장히 얼얼한 맛이었습니다. 마라에 건더기 정말 매워요.. 고기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당면은 네모난 느낌입니다. 두껍지는 않고 얇은 편이에요.
맛은 둘 다 하이디라오에서 먹는거랑 상당히 비슷한데요! 두 개 다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거같아요. 번갈아서 먹어야 안 질리거든요.
건더기 사이즈가 작은건 엄청 작고 큰건 엄청 큰 편입니다.
목이버섯은 제가 아는 그런 꼬들한 느낌이 아닌 서걱서걱한 식감이었어요.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토마토엔 연근이 없었어요. 근데 포장지에는 있었는데 안에는 없는걸 보면 랜덤 같기도 합니다.. 나만 못먹은건가 🥹

연근은 많이는 없어요.. 살짝 단단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첨에 야채를 넣을 때 물도 함께 있더라구요. 완전 건조 야채는 아닌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당면 위주라서 약간 라면 먹는 느낌이에요..

가격은 8,900원인데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건더기가 부실한 느낌이긴 한데 전 이 스프 맛에 더 중점을 둬서요.. 전에 정말 나무 맛 나는 마라 컵라면을 먹었더니 여기에 굉장히 후한 점수를 주게 되네요..

또 이런 체인 음식점에서 나오는 편의점 음식들 중에 식당에서 먹는 것과 굉장히 다른 맛인 경우도 많은데 이건 하이디라오랑 맛이 똑같습니다.

 

근데 먹다보면 발열팩이 부풀어서 그릇 역할을 하는 흰색 플라스틱 용기 바닥도 같이 부풀어올라요. 환경엔 안 좋을 듯 싶지만 식은 느낌이나 그런 거 전혀 없이 따뜻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 이걸 먹으니 하이디라오에 더 가고 싶어졌어요.. 맛있고 좋은데 뭔가 제가 원하는 토핑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조만간 가야지

 

오늘 편의점 하이디라오 간편 훠궈 리뷰 해보았는데요, 

요약해보자면

 

1. 가격대비 나쁘지 않음.

2. 건더기는 야채와 당면만 있고 부실한 편...

3. 맛은 정말 하이디라오와 똑같음!!

4. 갑자기 훠궈가 정말 먹고 싶은데 당장 훠궈집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