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대전역점 위치 및 리뷰

안녕하세요. 블로거 '고등어'입니다.

 

대전하면 떠오르는게 있죠? 빵이요.

대전역에 위치한 '성심당 대전역점'의 정확한 위치와 구매한 빵에 대한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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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대전역점

 

영업시간

매일 7:00 ~ 22:30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215 대전역사 2F

https://maps.app.goo.gl/CXh1DwBBv1pgyWpZA

성심당 대전역점 ·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215 대전역사 2F

 

저는 가다가 헷갈려서 역 밖으로 나갔는데요. 저처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꽤 보이더라고요.

4번출구쪽 계단 내려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돌면 계단이 있는데 거기로 올라가서 왼쪽보면 성심당 있습니다.

저처럼 헤메지 마시고 한 번에 가시길 바래요💦

 

 

주문 메뉴 및 가격

• 튀김소보로 - 1,700원
• 아몬드 크로와상 - 3,500원
• 소금 크로와상 - 1,800원

 

리뷰

매장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빵 종류가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치아바타, 꽈배기, 와플 등등 빵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어요! 빵의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각 종류마다 기본 외에도 여러가지 버전들이 있어서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점심도 되기 전이었는데 소금빵은 품절이었어요. 

 

계산대는 5~6개 정도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회전율이 빨라서 대기를 오래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성심당 오시면 빵을 많이 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계산 대기줄 쪽에 트레이를 올려두고 대기할 수 있도록 바가 있어서 편했어요! 

 

그리고 위의 사진과 같이 매장 안쪽에서 빵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튀김소보로는 이름에 소보로가 들어가서 솔직히 보통 소보로빵이랑 식감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처럼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생각한 것보다 엄청 바삭하더라고요. 바삭하면서 딱딱해서 이가 약하신 분들이나 교정기 하신 분들은 조심해서 드셔야할 것 같아요.

 

튀소구마도 맛있어보여서 고민하다가 기본을 먹어보자 싶어서 튀김소보로를 선택했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먹어보고 나서 직접 먹어보기 전까지는 식감이 잘 상상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상상도 못해본 식감이랄까… 안에 팥앙금이 들어있는데 팥이 없는 부분도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통팥이 씹히는 것보다는 팥앙금을 좋아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이유가 있었구나 했습니다.

 

비주얼 최고죠... 사실 아몬드 크로와상은 먹을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박명수님이 활명수 성심당 메뉴 리뷰하시는 영상에서 아몬드 크로와상을 극찬하셔서 궁금해서 먹어보게 됐습니다.

생각도 못한 치즈향이 났어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짭짤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너무 달거나 짜지 않아요. 바삭하고 안에 잼 같은 것도 들어있었어요. 입에 넣고나서부터 다 먹을 때까지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맛있긴 했지만, 너무 기대한 탓인지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

 

소금 크로와상은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반나절 정도 지난 후에 먹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어요… 겉바속촉 그 잡채..! 근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이름 그대로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소금빵이니 짠 것이 맞겠지만 조금 짰어요!

 

마들렌, 만주 같은 것들도 세트포장으로 팔고있고 보문산 메아리도 케이크처럼 상자에 담아서 판매하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도 좋아보였어요!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선물 생각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요약

튀김소보로는 시그니처 메뉴이니만큼 꼭 한 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괜히 샀다 싶은 생각이 드는 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몬드 크로와상, 소금빵 크로와상은 맛있게 먹었지만 원하는 빵이 아니라면 쿨하게 패스하시고 먹고 싶은 빵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제가 먹어본 빵이 전부 맛으로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은데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