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방이동 먹자골목 소곱창 맛집 '별미곱창' 2호점 솔직후기 | 웨이팅

안녕하세요. 블로거 '고등어'입니다.🐟

 

오늘은 잠실역 주변 소곱창 맛집 ‘별미곱창’을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

 

별미곱창

 

영업시간

매일 11:00 ~ 1:00

 

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14

https://maps.app.goo.gl/e686vZJYQf6sEYaC7

https://naver.me/G9r58NBh

별미곱창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2길 22

 

 

메뉴판

 

주문 메뉴 및 가격

• 모듬곱창 - 25,000원
• 볶음밥 - 4,000원

 

리뷰

저는 여기를 지인이 알려줘서 가게 됐어요. 처음에는 본점으로 갔는데 만석이라고 2호점으로 가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인원 수 말씀드렸더니, 테이블은 있으니까 테이블 치우면 불러주신다고 해서 조금 기다렸어요. (몰랐는데 여기 3호점까지 있다더라고요.)

앞에 이름 쓰는 곳이 있어서 이름 써야하냐고 여쭤봤더니 저랑 제 일행은 기억하고 있으니 안 써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저랑 일행 이후로 오신 분들은 다 이름 쓰고 대기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평일 7시~7시반쯤에 갔던 걸로 기억해요.

 

밑반찬으로는 대파김치, 양파장아찌, 고추랑 마늘, 천엽이랑 생간, 그리고 어묵탕이 이 나와요. 천엽이랑 생간을 리필하지는 않았는데, 메뉴판에도 없는 걸로 봐서는 추가가 가능한지 궁금해서 이후에 찾아보니까 리필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어묵국물은 맛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대파김치는 처음보는 것 같아서 맛이 어떨지 좀 기대했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더라고요. 그냥 묵은지 먹는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일단, 어느순간부터 밑반찬으로 생간이랑 천엽 나오는 곳도 잘 안보였는데, 여기는 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간이랑 천엽 제가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냄새 나는 곳이 꽤 많아서 손이 안 갈 때도 있어요. 근데 여기서는 냄새가 안나서 너무 좋았어요. 제 일행들은 다 천엽이랑 생간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떵개했어요. (다 먹었다는 뜻)

 

곱창도 맛있어요! 곱이 꽉 차있고, 모든 부위에서 냄새가 안나요. 기름도 적당해서 너무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사진은 4인분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사실 제가 극찬을 하긴 했지만, 엄청 눈물 나게 맛있고 이런 거 아니고 평범한 편이에요. 근데 일단 모듬곱창 뿐만 아니라 천엽에서도 냄새가 안난다는 부분에서 진짜 플러스요소였습니다.

 

곱창 먹고 볶음밥 추가했었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볶음밥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미리 판에 볶아져서 어느정도 익은 상태로 나와요. 저는 개인적으로 볶음밥 눈 앞에 두고 누룽지 눌러붙을 때까지 기다리는 거 좀 힘들거든요.(;; 돼지발언) 근데 미리 볶아져서 나오기 때문에 그냥 나오자마자 달려들어도 누룽지?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요약

눈물나게 맛있고, 진짜 여기 곱창 아니면 못 먹겠고 이런건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냄새가 안나요! 그리고 생간, 천엽 리필된다는 거 안 순간부터 저 여기 단골하기로 마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