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치즈냥'입니다.
충무로, 을지로 직장인 분들 계신가요 혹쉬
매일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기 힘들지 않으신가요! 저는 사실 그거 고민하는 재미로 버티긴해요..
암튼 그래서 오늘은 점심 시간에 가기 딱 좋은!! 충무로역과 을지로3가역 사이에 있는 ‘박지후 스시’ 리뷰해보겠습니다!
박지후 스시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30~오후 15:00, 오후 17:00~22: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수표로6길 33
전화번호: 070-7585-0033
주문 메뉴
사시미 + 스시 3인 세트 (81,000원)
(샐러드, 사시미 21pcs(7종 + 타코와사비), 스시 24pcs, 간장새우, 새우튀김, 구이, 뚝배기 우동)
충무로, 을지로 이쪽은 아시다시피 대로변보다 골목상권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는만큼 박지후 스시도 골목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그래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큰 간판이 걸려 있으니 찾기 어렵지는 않으실거예요!
우선 매장 앞에 가면… 줄이 있는 날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제가 간 날은 한 분이 서 계셨는데 알고 보니 일행이 다 도착해야만 입장할 수 있어서 기다리고 계신거였어요
매장이 크지 않다보니 회전률을 빠르게 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인 듯 보였어요!!
*일행이 다 도착해야만 입장 가능!!!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본격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인 11시 20분 정도였는데요, 그래서인지 대기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이렇구요
이렇게 보니 메뉴가 진짜 많은데요!!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민되시는 분들은 이렇게 카운터 쪽에 있는 추천 메뉴를 보시고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중에서 '사시미 + 스시 3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고 싶었거든여... 주문하고 나면 바로 수저와 미소된장국을 주십니다.
시작은 샐러드부터! 저는 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 샐러드는 그걸 감안하고도 맛있는 편이었어요
상큼한 소스? 였던거같은데… 암튼 입맛을 돋궈주고 3인분을 시켜서 그런지 양도 꽤 많았어요 (모든 음식이 사람 수대로 나눠서 주시는 게 아닌 한번에 나오고 각자 덜어먹는 방식입니다)
다른 일식집에 나오는 애피타이저 샐러드는 1인분 씩 소분해서 나오다보니 솔직히 양이 살짝 아쉬울 때도 있었는데요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당
사시미 구성은 연어, 참치, 고등어, 단새우, 간장새우 등 굉장히 다양한 편이에요! 타코와사비도 주시는데 사시미 구성에 타코와사비 들어가있는 건 흔치 않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전 타코와사비를 좋아해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사시미라고 하면 보통 굉장히 얇게 썰어 나오는 곳이 많은데 여긴 굉장히 두툼한 편이었어요
덕분에 식감도 잘 느낄 수 있었고 사시미 특유의 고소한 맛도 잘 느껴져서 넘넘 맛있었습니당
저는 고등어 초밥을 첨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안 비리고 진짜 맛있더라구요 제 일행들도 다 고등어 초밥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 또 먹고 싶네여
우동도 나와요 주시는 앞접시에 덜면 작은 그릇 기준 적당히 한 그릇씩 나와요!
뚝배기에 담겨 나와서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우동이 식으면 아쉽자나여..
우동 국물이 배여있는 유부와 어묵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스시가 나오는데요!! 스시 역시 사시미처럼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참치, 연어는 기본이고 계란말이 초밥, 군함말이, 생새우 초밥 등등 겹치는 맛 없이 여러가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 양이 적은 편은 아니예요 그래서인지 이쯤되니 배가 진짜 엄청 부르더라구요....
튀김도 나오는데요! 새우, 단호박 등이 있구요 양이 막 많지는 않지만 그냥 맛보기 정도로는 좋습니다
후식으로는 모찌리도후가 나왔어요
한입 크기로 나오는데, 살짝 달달하면서도 우유? 크림치즈? 같은 맛이 났어요 입가심하기 딱 좋은 후식이었습니다!
총평 및 요약
개인적으로는 초밥 보다 사시미가 더 맛있었어요 특히 고등어회!!! (초밥이 더 늦게 나와서 배불러져서 그럴수도…)
나중에는 배부르고 솔직히 조금 물려서 다 먹기가 꽤 힘들더라구요 그렇지만 가격을 생각해서 다 먹었습니다 ..
그래도 퀄리티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맞는 것 같아요
저희는 세트 구성으로 시켜 먹었지만 그날 근처 직장인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세트 메뉴보다는 대부분 한 그릇으로 구성된 식사 메뉴나 반반 초밥 등의 메뉴를 드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회전률이 빨라서 대기가 있어도 오랫동안 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어요
처음 제가 들어올 땐 대기가 없었는데 다 먹고 나갈 때 쯤엔 2-3팀 정도 밖에 대기하고 계셨습니당
제 직장이 이 쪽은 아니지만 만약 제가 충무로, 을지로쪽에서 일한다면! 일식이 생각날 때 자주 들를 것 같은 곳이에요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 시간 때문에 불안하시다면 점심 시간 시작이 12시이신 분들보다 11시 반이거나 아님 아예 1시에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오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오늘 박지후 스시 리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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