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즈냥입니다!🧀
갈매에서 소금빵 맛집을 찾으신다면..?
전 바로 이 곳을 추천하겠습니다.. 바로 본베이커리인데요!
제 지인은 먹어본 소금빵 중 가장 맛있었다는 평을 남긴 곳인데요, 여기서 발견한 크리스마스 음식인 슈톨렌도 소개해 드릴게요!!
본베이커리
영업시간
화-토 09:30 - 18:30
일-월 정기휴무
위치
경기 구리시 갈매중앙로55번길 64-6 1층
주문 메뉴
소금빵 (2,500원)
슈톨렌 (33,000원)
우선 매장으로 들어가면 굉장히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어요.
적긴 하지만 테이블도 있어서 매장에서 드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근데 적은 건... 테이블 뿐만 아니라 빵 종류도 적더라구요. 이 날만 그런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첫 방문한 저로써는 알 수 없었지만.. 그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요 정도의 빵이 있었습니다!
흠.. 지금보니 별로 없는 건 또 아닌가 싶긴 한데 암튼 당시에 가서 볼 땐 좀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소금빵만 구매하고 나가려던 찰나에...
진열대 맨 윗쪽에 하얗게 쌓여있는 빵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이 빵이었어요! 옆에 테이블에는 지금 만들고 계셨는지 이렇게 작업 중이신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초점 죄송해용..)
이름은 '슈톨렌'이고,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인데도 가격이 꽤나 비싸서 놀랐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계산해주시면서 처음 먹어보는 건지 여쭤보시고, 슈톨렌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셨어요.
1년 중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나오는 빵이고, 건과일이 들어있어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편이고, 만들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예약 판매를 위해 따로 예약을 받으신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 자리에서 구매해서 정확히 예약 시기는 알 수 없었습니다..
먹는 방법은, 랩으로 쌓여진 빵을 반으로 갈라 가운데부터 잘라 먹는 건데요!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리며 하루에 한 조각씩 먹는 거라고 하던데 보통은 그 전에 다 먹는다고 하시네요 ㅋㅋ 아무래도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금방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남은 빵이 있다면.. 다시 가운데를 붙여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나중에 제가 따로 좀 더 찾아보니 독일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이자 성탄절 기간 빵이라고 하더라구요. 대전 성심당이나 노티드 등 유명 베이커리에서도 다양하게 팔고 있던데 아무래도 저만 슈톨렌을 처음 봤나봐요...
집에 와서 정성스러운 포장을 열어보니 안 쪽은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겉에는 슈가파우더가 잔뜩 뿌려져 있어서 은근히 달달한 맛이 많이 났습니다.
전 사실 건과일을 즐겨 먹지 않는 편인데 전혀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솔직히 좀 딱딱할 줄 알았는데 빵 안 쪽이 촉촉했고, 상큼 달달한 과일 향이 살짝씩 스쳐서 기대 전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와인이나 티랑 같이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그리고 소금빵!!!
전 소금빵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사실 저는 본베이커리를 소금빵 맛집이라고 동네 주민의 추천을 받아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금빵을 엄청 기대하고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제 지인은 여태 먹어본 소금빵 중 가장 맛있었다고 말하더라구요!!
일단 겉바속촉 그 자체구요, 다른 소금빵들은 짠 것도 되게 많은데 여기 소금빵은 많이 짜지 않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빵 속을 찍었어야 했는데 걍 까먹고 다 먹어버렸네요... 안쪽도 결이 살아있어서 엄청 촉촉하고 쫀득했다는 말 밖에 못하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암튼 너무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어요..
오늘의 요약입니다...
1. 소금빵 맛집 (동네 주민 추천)
2. 슈톨렌도 비싸지만 맛있음 (예약 판매, 가격 찾아보니 다 이정도 하더라구요!)3.
3. 매장은 작고 종류는 많이 없지만.. 주변에 있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
갈매 본베이커리의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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