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삼색이'입니다🍡
강릉에서 이틀동안 푸파하느라 배가 쉴 틈이 없었는데, 그 최종장이었던 양식집 오하이오를 소개해볼게요.
오하이오
영업시간
월, 화, 목~일 11:00~23:0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수요일 휴무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대로210번길 22
주문 메뉴
베이컨 토마토 미트 파스타 (17,000원)
관자새우 파스타 (19,000원)
아귀간 '크림' 파스타 (19,000원)
녹색광선 (6,500원)
라즈베리 리프레쉬 (6,500원)
가게는 2층에 있으니까 오른쪽 간판 보고 건물에 들어가면 된다.
화장실은 가게 바로 앞 복도에 있는데 엄청 깨끗하게 관리 잘 되어 있어서 굿굿
일요일 오후 6시쯤 방문했는데 운좋게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들어가자마자 잘왔다고 나 자신을 무한 칭찬...
그리고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그냥 처음부터 오하이오에 완전 반함 ㅜㅜ
메뉴판! 논알코올이랑 칵테일, 각종 와인까지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양식에 한잔하기 딱 좋을듯.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일 것 같다.
아귀간 크림 파스타는 딱 내장 파스타 같은 느낌이었다. 노란색이 뭔가 했더니 이게 아귀알? 같고 명란알, 날치알 같은 식감이어서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었다.
내장이 들어가서 더 그런가 엄청 꾸덕한 식감이어서 꾸덕~한 크림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호감픽일듯 싶다. 아쉬간은 중간중간 씹히는데 고니 느낌 같은 부드러운 느낌이고 소고하니 맛있었다.
관자새우 파스타는 그냥 맛있는 오일파스타! 완자 두덩어리에 클래식한 맛이고, 간이 그렇게 세지 않아서 좋았다. 주문한 파스타 세 개 중에는 가장 간이 약해서 먼저 먹는 걸 추천한다. 면은 완전히 알단테 식감이라 굿😁
베이컨 토마토 미트 파스타는 아는 토미토 소스 맛인데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약간 로제스러운 느낌? 근데 또 너무 로제스럽지는 않은.. 아무튼 엄청 뻔하지 않아서 좋았다.
베이컨이 얇은게 아니고 두툼한 베이컨이라 새로웠음. 덕분에 이런 두툼 베이컨 굉장히 오랜만에 먹었다.
라즈베리 리프레쉬는 라즈베리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알콜 향이 아쉽지 않게 느껴지는 칵테일다운 칵테일. 만족스러웠다.
사진은 없지만 녹색광선은 바질이 들어간 칵테일이었다! 바질 칵테일.. 난생 처음 들어봐서 시도하기 좀 겁났는데 이거 웬만하면 거의 좋아하실 것 같다. 약간 슬러시 같은 느낌이라 시원하니 맛있고, 레몬향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너무 막 바질맛이 심하게 나거나 그런 것도 아님!
한 줄 요약
분위기 최상 맛도 최상이라 너무너무 만족감 높았던 식당,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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