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한남동 와인바 '동남방앗간 한남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거 '고등어'입니다.🐟

 

오늘은 한남동에 있는 와인바 ‘동남방앗간’을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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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방앗간 한남점

 

영업시간

월~토 17:00 ~ 1:00 / 일 16:00 ~ 12:00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3길 20

https://maps.app.goo.gl/ntCoz8LSXxE2R1ja8

동남방앗간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3길 20

 

 

메뉴판

 

 

주문 메뉴 및 가격

• 암꽃게 로제 파스타 - 29,000원
• 바다파스타 - 36,000원
• 포슬포슬 트러플 감자뇨끼 - 24,000원
• 볼로녜제 정통 라자냐 - 28,000원
• 8만원 대 화이트와인

 

리뷰

저는 입구가 어딘가 좀 헤맸는데,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건물 입구에 섰을 때 오른쪽에 사진에 있는 나무 문열고 계단 내려가시면 됩니다.

 

일단 여기서는 오후 7시 이후부터는 주류주문이 필수에요. 테이블 만석이거나 다음 예약이 있을 경우, 이용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콜키지는 와인 한 병당 각 35,000원으로, 추가 수량 제한 없고 외부음식 취식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연말모임 장소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암꽃게 로제 파스타는 게 내장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메뉴에요. 서해안 암꽃게 내장으로만 조리한 깊고 진한 풍미의 꽃게 로제 파스타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이 날 저도 그렇고, 제 지인들의 원픽이었던 메뉴입니다. 내장향이 확나고 진짜 맛있어요.

 

바다파스타는 소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살아잇는 조개로만 요리한 오일파스타라고 해요. 생각보다 큰 그릇에 나오더라고요. 바지락, 모시조개 등 조개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근데 중간중간 씹히니까 조심하세요! 맛은 그냥 무난한 알리오올리오에요. 그릇에 비해 면의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조개살도 다 작은 편이에요. (제 기준이긴 해요;;)

 

볼로녜제 정통 라자냐는 24시간 오래 끓인 토마토 라구 소스에 직접 반죽한 수제 생면 라자냐라고 합니다. 부드럽고 맛있어요. 나이프 가지고 한 손으로 잘라도 잘 잘리는 정도로 부드러운 편입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스가 특별하다? 이런 생각은 잘 안 들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포슬포슬 트러플 감자뇨끼는 강원도 소미감자와 파르미지아노 치즈로 만든 크림 베이스의 이태리 수제비라고 해요. 이것도 부드럽고, 쫄깃함은 없어요.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요. 입에서 녹는데, 이게 맛있어서 입에서 녹는다~ 이런 표현이 아니라 진짜 감자 으깬 것 같아서 입에서 녹는 그런 느낌이에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용

 

전체적으로 느끼함이 없어서 좋았어요. 계산 후, 나올 때 인 당 핫팩도 하나씩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적은 설명들은 메뉴판에 적혀있는 거 적은 거에요. 치즈냥이 광고글 같다고 그래서... 내돈내산입니다. 총 20만원 정도 나왔어여.

 

 

요약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할 생각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도 분위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 다들 가시면 암꽃게 로제 파스타 드시는 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