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삼색이'입니다🍡
이번에 3명이서 일본 여행에 가게 됐는데 숙소가 너무 만족스러웠어서 소개해볼게요. (25년 1월 방문)
호텔 선정 기준 순위
1 - 깨끗함. 특히 화장실! 무엇보다 화장실이 너무너무 중요한 사람이어서 1순위는 화장실의 청결도였다.
2 - 위치. 주로 도심 위주, 시부야를 제일 많이 갈 것 같아서 왔다갔다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썼다.
3 - 방 크기. 웬만한 일본 3성급 호텔들은.. 작아도 너무 작다. 3명이서 가서 캐리어만 해도 3갠데 적어도 캐리어 널널하게 펼쳐 놓고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방이어야 했다. 거기다 추가로 호텔 룸에서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테이블이 있으면 아주 좋음.
4 - 적당한 가격. 1일에 40만원 안쪽으로 쓰고 싶었다.
쓰고 보니 조건 겁나 깐깐했네;
서치와 서치와 서치를 통해 찾아낸 호텔은 바로..!!
다이와 로이넷 호텔 교바시
위치
2 Chome-8-20 Kyobashi, Chuo City, Tokyo 104-0031
https://www.daiwaroynet.jp/tokyo-kyobashi/
ダイワロイネットホテル東京京橋 PREMIER【公式】JR「東京」駅八重洲口より徒歩約7分、地下鉄「
ダイワロイネットホテル東京京橋 PREMIER公式サイトです。地下鉄「京橋」より徒歩約1分、JR「東京」駅八重洲南口より徒歩約7分、。ビジネスにも観光にも最適なホテルです。
www.daiwaroynet.jp
아고다에서 예약했고 1박에 대략 30만원 정도에 예약해서 3박에 총 100만원 안쪽으로 들었다. (+아고다에서 예약하셨다면 꼭 호텔에 연락해서 2중 확인을 해주는 게 좋다. 아고다가 노답이라.. 그냥 호텔 메일로 "나 누군데 이 날짜 이 룸으로 아고다 예약했고 예약 번호 이거야. 잘 접수 됐는지 확인해줄래?" 하면 됨)
룸 이름은 트리플 룸이었다.
교바시 역에서 거의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교바시 역은 긴자선(주황색)이라 시부야와 아사쿠사가 종점이다. 무엇보다 시부야와 오모테산도를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음!
그리고 이번엔 하네다 공항을 이용했는데 하네다 공항에서 게이큐선 타고 삼사십분이면 긴자역에 도착, 긴자역에서는 도보 10분 정도만 걸으면 호텔이었다.
호텔 1층에 바로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있어서 편의점 갈 때 멀리 갈 필요도 없었다. 대신 패밀리마트나 로손에 가려면 조금 걸어야 했다. 그래도 호텔 세븐일레븐이 나름 알차서 굳이 갈 필요는 못 느낀 듯.
1층 입구와 편의점, 2층은 카페, 3층이 프런트다. 4층부터 14층까지가 룸. 엘리베이터를 타면 무조건 3층에 멈추게 되는 구조였다.
아침 비행기로 갔는데 체크인은 3시여서 짐은 호텔에 맡겼다. 이따 체크인이라 짐 맡길 수 있냐고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처리해주신다. 짐 맡길 때 여권 필요하니까 참고!
여기 호텔은 그냥 너무 조앗슴.. 직원분들도 뭔가 호감ㅋㅋ 영어도 잘하셔서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 없었다.
셀프 체크인/체크아웃 기계도 있고 룸 키는 인원수 대로 3개 받았다.
로비는 꽤 넓직했고 화장실은 남/녀 구분해서 한 칸씩 있었다. 일본은 보통 어메니티가 프런트에 준비되어 있고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면 된다. 샴푸, 바디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랑 커피, 차 등등 여러가지 있었는데 룸에 이미 있어서 굳이 가져갈 필요는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저기 보이는 핑크색은 매일 사용했다. 발 피로 풀어주는 건데 붙이면 완전 시원해서 중독성 있음ㅋㅋㅋ
청소 필요하거나 수건 필요하면 문에 자석만 붙여놓으면 된다. 우리는 그냥 청소는 한 번도 안했고 수건만 매일 받아서 썼다. 수건 주실 때 물도 인원수대로 같이 주는 거 굿.
그리고 우리 룸은 12층이었는데 얼음하고 전자레인지, 자판기가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5층하고 12층에만 있는 건 갈 때 알았다. 럭키~
드디어 호텔방 소개다. 무엇보다 이 호텔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싱글 베드 3개인 점이었다. 아무리 찾아도 침대 3개인 호텔이 적어도 너무 적더라... 보통 3인 룸이 이미 나갔거나 싱글 1, 더블1인 곳이 많아서 겨우겨우 찾아낸 곳이다.
그리고 호텔은 2019년인가에 지어진 걸로 아는데, 건물도 관리가 잘돼서 너무 깨끗하고 룸 상태도 굉장히 좋았다. 합격ㅜㅜ 합격!!
티비 있고(죄다 일본어라 보지는 못하지만) 책상 있고 테이블에 의자까지 있다. 그런데도 캐리어 3개는 충분히 펼치고 널널한 공간... 그냥 이 방을 찾아낸 나 자신이 너무 기특했음;
도쿄에서 1월 방학시즌에 이 정도 컨디션의 룸을 1박 30만원 정도에 이용한 거면 충분히 괜찮은 가성비라고 생각한다.
겨울이라 자켓이 많아서 옷걸이가 부족할까봐 따로 챙겨갔는데 다행히 널널하게 있어서 부족하지 않게 사용 가능했다. 슬리퍼 인당 하나씩 제공됨. 그리고 금고까지 있음 평생 써본 적 없지만?ㅎ
미니 냉장고랑 커피포트, 드라이기 암튼 기본적으로 호텔에 있을 거 다 있음.
대망의 호텔 선정 1순위 화장실... 상태 너무 좋죠??
변기랑 샤워하는 곳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샤워부스 크기도 널널했다. 게다가 욕조까지 따로 있어서 반신욕도 가능!
같이 간 사람 중에 화장실에 예민한 사람도 완전 만족스럽다고 해서 어깨가 으쓱했음.
뷰는 그냥.. 시티뷰~ 어차피 호텔 뷰 구경하러 간 거 아니니까 전혀 상관 없다. 그리고 사진은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앞에 대형 건물들 옥상이 푸릇푸릇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낮에도 그다지 답답한 느낌이 안들었다.
한 줄 요약
긴자역 근처에 가성비 괜찮고 깨끗한 숙소를 구하고 싶은 분들에게 아주 추천하는 호텔! 특히 3명인데 침대 따로 쓰고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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