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고등어'입니다.🐟
다들 액티비티 여행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액티비티라고 했을 떄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호핑투어인데요!
오늘은 제가 나트랑에서 했던 ‘베나자 보트투어’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24년 7월 방문)
베나자 보트투어
리뷰
여행 전, 호핑투어를 예약하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좀 괜찮아 보이는건 가격이 좀 있고 가격이 저렴한 건 평이 별로인게 많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사실 찾아봤을 때 모든 호핑투어 상품 리뷰가 천차만별이긴 했습니다,,^^)
찾고 찾다가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게 바로 ‘베나자 보트투어’ 였어요!
https://smartstore.naver.com/nhatrang/products/7015827194?nl-query=%EB%B2%A0%EB%82%98%EC%9E%90+%EB%B3%B4%ED%8A%B8%ED%88%AC%EC%96%B4&nl-ts-pid=iGhEesqo1e8ss74cNg8ssssssI8-348346&NaPm=ct%3Dm5w8lfc0%7Cci%3Da369b6dd3d6f304409b821be28a94407184f42e4%7Ctr%3Dsls%7Csn%3D701362%7Chk%3De40babb5f9ed519813ce6b9c054283c4e7f58c96
가격은 63,000원으로 적지 않은 가격이었지만 스피드보트이기도 하고, 일정표를 보니까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약하시기 전에 상세정보 글 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에 나와있는대로 여권사진을 2장 보내야 하는데 저는 2일차에 호핑투어를 해서 나트랑 도착하고서 사진을 보냈던 걸로 기억해요.
⬇️⬇️ 1일차에는 무이네 사막 선라이즈 투어를 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
호핑투어 당일에는 숙소 앞으로 픽업을 오셨어요 관광버스 크기의 버스로 나트랑 이곳저곳에 있는 숙소를 들러서 픽업을 하십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을 태우다보니까 늦게 오시면 시간이 지체되어서 그런지 7시 55분 픽업이었는데 8시 10분쯤에 버스가 왔어요.
저는 수영복을 입고 갔고(수영복인데 수영복이 아닌...) 아쿠아슈즈는 챙겨갔는데 아쿠아슈즈를 그냥 신고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그냥 아쿠아슈즈만 신고올걸 하고 후회했어요.
발을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쿠아슈즈는 거의 필수라고 생각해요! 노는 동안 피부 긁혀서 피나시는 분들 몇 분 봤어요. 다이소에서도 싸게 판매하니까 다들 아큐아슈즈 꼭 챙기세요!!
버스를 타고 보트 선착장에 가는데 가면 배가 많아서 매연냄새가 장난 아니에요... 폐가 검은색으로 변하는 이 기분...
가면 방수팩 판매하시는 현지분들 많이 계신데 거기서 구매하시기 보다는 미리 챙겨오시는거 추천드려요~ 제 일행이 방수팩을 안가져와서 사려고 했는데 가이드님이 여기서 사면 방수기능이 제대로 안돼서 핸드폰 망가질 수도 있다고 사지말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들 방수팩도 미리미리 챙겨오시길!!
선착장에 내리면 다른 여행사에서 투어오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가이드님 잘 따라가셔야 해요! 모이면 구명조끼를 하나씩 나눠주십니다. 그거 입고 가이드님 따라서 보트 탑승하시면 돼요. 스피드보트 타고 10분 정도 이동해서 첫번째 스팟인 혼문섬으로 갑니다.
이동하면서 돈 좀 더 내고 스피드보트 타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스피드보트로도 10분인데 그냥 배로 갔으면 시간도 오래걸릴 뿐만 아니라 멀미가 장난 아니었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피드보트가 너무 재밌습니다 …. ‘톰 앤 제리’ 라는 가이드님이 계시는데 친절하시고 재밌으셔요! 다른 분들도 친절하시답니당
혼문섬
혼문섬에 내려서 한 곳에 모여서 짐도 놓고 가이드님이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스노쿨링 물안경도 나눠주십니다. 여기서 수건도 한 장씩 주셨던 걸로 기억해요. 여기서는 1시간정도 머물러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설명 듣는데 엄청 큰 벌이 되게 많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장수말벌 같은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섬에 엄청 있더라고요...
벌을 피하기 위해 얼른 물 속으로 들어갔어여 물고기를 보기 위해서 물에 들어갔는데 물고기가 있긴 있는데 1~3마리 밖에 안보였어요. 그냥 여기서는 물고기 보려고 잠수 많이 하지 마시고 편하게 물놀이를 즐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이 많은 편이에요.
그리고 여기 배가 많이 왔다갔다해서 그런지 물놀이 하다보면 매연냄새가 나요...😵
주신 스노쿨링 물안경을 써봤는데 평소에 사용해본 적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사용하기 불편해서 저는 제가 따로 챙겨갔던 그냥 물안경 쓰고 놀았어요! 이부분 참고하시고 혹시 모르니까 물안경 챙겨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놀다보면 수박 먹으라고 부르시는데 수박이 엄청 달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벌 때문에 먹지는 않았지만 일행이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더 놀다가 집합시간에 모이면 다음 스팟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씨워커 등을 하시는 분들과는 따로 이동했어요. 참고로 씨워커, 패러세일링 등은 옵션이에요. 사고나도 책임 안 진다고? 되어있어서 쿨하게 패쓰~
혼째섬
다음 스팟은 혼째섬이라고 해요. 여기서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배를 타고 이동했는데 제가 생각한 느낌은 이전에 갔었던 것처럼 해변 쪽에서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바다 위 배 2개 사이에 띄워진 공간(?)에 내리더라고요.
거기에 플라스틱 의자가 여러 개 놓여져 있는데 거기 앉아서 설명 듣고 쉬시면 됩니다! 여기서 제공해주시는 콜라랑 맥주 등도 자유롭게 드실 수 있어요~
설명이 끝나고 어느정도 쉬고나서 물에 들어갔어요! 뒷편으로 가시면 사다리가 있는데 사다리를 통해 물 속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바다 위다보니 발이 닿지는 않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깊지는 않지만 물이 엄청 차가워요.
일단 저는 여기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일단 수영할 맛도 나고(?) 물고기 뿐만 아니라 예쁜 산호초도 많이 보여서 좋았어요. 수영하는데 발에 뭐가 걸려서 보니까 씨워커 하시는 분들이시더라고요… 모르고 있었는데 발로 쳐서 너무 죄송했어요. 참고하시고 조심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수영하고 나와서 쉬는데 배 위에 있는 곳이다 보니 멀미가 좀 났어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좀 덜했는데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멀미가 확 났던 것 같어요. 시간이 되면 배를 타고 어떤 섬에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
짐은 나무에 사진과 같이 놓으시면 됩니다.
점심 메뉴는 현지식과 해물라면 인데요! 많은 인원이 함께 가신게 아니라면 밥 먹을 때 합석을 하셔야 합니다. 리뷰보니까 해물라면이 싱거웠다는 말이 많던데 저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물놀이 후에 라면맛 끝내주는 거 아시죠?🥹다음 일정 없었으면 더 많이 먹었을 거에요...
이 투어가 한국인들이 주로 하는 거라서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현지식도 향신료 이런거 없이 그냥 한국에서 밥 먹는 것 같았어요. 후식으로 룡안까지 있으니까 야무지게 드시면 됩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마지막 스팟으로 이동합니다!
혼땀섬
마지막 스팟은 혼땀섬인데, 여기는 리조트에 있는 시설을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약간의 대기를 한 후, 표를 받아서 가이드님 따라서 들어가시면 돼요! 리조트 자체에서 구명조끼를 제공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있으니까 베나자 측에서 나눠주신 구명조끼를 잘 챙기라고 하셨어요!
여기서는 수영장, 바다 등에서 놀 수도 있고 선배드에 누워서 쉴 수도 있어요 바다에 잠깐 들어갔었는데 물고기는 안보였고, 수영장을 봤더니 물이 뿌얘서 저는 그냥 음료사서 썬배드에 누워서 쉬면서 놀았어요!
음료는 다양하게 판매중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 수박주스를 마셨고 일행은 망고스무디를 마셨어요. 둘 다 엄청 맛있다는 아니고 무난한 맛이었어요. 수박주스는 수박 100퍼센트인지 막 그렇게 달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수박 껍질이 중간중간 나와서 먹기 조금 불편했어요..! 저는 그냥 설탕 들어간 이디야 수박주스 먹을래요...
정해진 시간 내에 무료로 샤워도 가능한데, 저는 여기서 샤워는 하지 않아서 시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제 집합 시간이 되어 모이면 예약자명을 불러주시는데, 불러주시는 대로 배타고 가서 구명조끼랑 스노쿨링 물안경, 수건 등 반납하고 가이드님 따라서 버스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마사지 받으시는 분들은 남아서 따로 이동하시는 듯 했어요! 그리고 버스에 탑승하시면 숙소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내려주시면서 투어는 마무리 됩니다~
요약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가격대비 너무 괜찮은 것 같았고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이드님들이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주변에서 나트랑에서 호핑투어 하고 싶다고 한다면 ‘베나자 보트투어’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러분께도 추천드립니다~ 재밌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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