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고등어'입니다.🐟
베트남 여행 시, 밤 비행기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선라이즈 투어'를 통해 더 알찬 여행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찬 여행을 하시길 바라며 현지업체 ‘Tay nguyen’에서 진행하는
무이네 사막 선라이즈 투어를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24년 7월 방문)
예약 방법
일정 순서
- 화이트 샌드 듄 🏜️☀️
- 더블 스트리트 포토존 🛤️📷
- 용과 농장 🌵🍉
- 해안도로 포토존🌴🌅🚴♂️
- 레드샌드 듄 🏜️🌄
- 피싱빌리지 🚤🐟🏝️
- 요정의 샘 💫🌿💧
리뷰
선셋투어도 있는데, 저는 일정상 선라이즈 투어를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선라이즈 투어를 선택했어요. 선셋투어의 경우, 일정순서가 7번부터 1번순으로 진행되는 것 같더라고요.
유명하신 가이드 분들 몇 분 계시던데, 원했던 분은 예약이 이미 있으셔서 못하고 다른 분으로 지정해주셨어요 저희 담당 가이드 분 성함은 모르겠으나, 사진도 잘 찍으시고 잘해주셨어요!!
예약할 때 차 색 선택 가능합니다! 노랑, 핑크, 오렌지, 초록, 네이비, 민트, 화이트 이렇게 7가지 색 중 선택 가능해요. 저는 노란색으로 했어요.
이동할 때 타는 Suv는 4인승과 7인승이 있는 듯 한데, 가는 길에 편하게 자면서 가기 위해 7인승으로 예약해서 3,100,000동 이고, 투어비는 600,000동이었어요. 여기서 어떤 블로그에서 본 할인코드 말씀드려서 100,000동 할인받아 총 3,600,000동 지불했어요!! 이 가격은 투어 마무리 되고 기사님이 숙소 앞에 내려주시면 팁이랑 함께 현금으로 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지프 차 창문 있는 게 좋다고 해요. 실제로 저도 가보니까 창문이 없었으면 힘들어겠다 싶었어요... 차에 예약할 때 창문이 있는지 꼭 물어보시고 창문이 있는 걸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지프투어 일정은
- 화이트 샌드 듄
- 더블 스트리트 포토존
- 용과 농장
- 해안도로 포토존
- 레드샌드 듄
- 피싱빌리지
- 요정의 샘
이렇게 였어요! 근데 중간에 생략 가능한 곳도 있으니 생략하고 싶으시다면 가이드님께 말씀드리면 됩니당! 저희 가이드님은 먼저 물어봐주셨어요.
베트남 시각으로 12시 30분쯤에 깜란 공항에 도착했어요 (11시 도착예정이었는데 비행기 지연 이슈로...)
비행기가 지연되더라도 기사님이 기다려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일정에 문제 생길 정도로 지연됐을 경우는 잘 모르겠어요.)
공항에서 나가면 예약자 이름 들고 기사님이 기다리고 계실거에요! 가서 말씀드리면 기사님이 차도 있는 곳까지 짐 옮기는거 어느정도 도와주시고 차 가지러 잠깐 갔다오십니다. 차가 오면 트렁크에 짐 싣고 출발합니다! 차에 타고나서 기사님이 물을 인 당 한 병씩 주셨어요!
중간에 2번 정도 차 멈췄었고 주유소 같은 곳에 멈춰서 화장실 갈거냐고 기사님이 물어봐주셨어요. 그리고 막판에는 기사님이 핸드폰을 보시면서 달려서 약간의 공포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근데 베트남에서 여러 차를 타본 결과 많은 분들이 그렇게 폰을 보면서 운전하시긴 합니다...
3시간 정도 달려서 차에서 내렸더니 다른 분들도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짐은 필요한 짐 제외하고 원래 탔던 차에 두고 내리시면 됩니다! 조금 기다리다가 가이드님이 운전하시는 지프타고 출발했는데 엄청 덜컹거렸어요.
화이트 샌드 듄
한 5-10분정도 갔더니 내리고 화장실 가고 싶으면 가고 야외 식당같이? 생긴 곳에 앉아있으라고 하셨어요. 앉아있었더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체감상)20분 정도 뒤에 atv가 왔어요. 그래서 1인 30만동씩 내고 atv를 타고 화이트 샌드 듄으로 갔어요!
풍경이 멋있는데 처음 atv 탔을 때는 정신이 없어서 그걸 잘 못봤어요. 그걸 찍었더라면... 정말 멋있었겠지만, 안전장치가 없으니까 꽉 잡고 타셔야합니다. 저는 겁 많아서 놀이기구 이런거 진짜 잘 못 타는데, 처음에는 살짝 무서웠다가 나중에는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제 일행은 쭉 무서웠다고 해요. (근데 일행은 놀이기구 잘탐)
atv에서 내리면 어둑어둑한데 사진 찍고 풍경 감상하다보면 점점 해가 떠서 멋있었어요. 거기서 돈을 내고 썰매를 탈 수 있는데 그 상인?분들이 앞에 앉아 계시면서 계속 홍보를 하십니다. 그렇지만 저는 무서워서 안탔어요.
보니까 대부분의 분들이 하얀 옷을 입고 오셨었어요. 사진을 열심히 찍다보면 다음 스팟으로 이동을 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ATV 티켓 결제할 때 받은 표 같은 걸 보여드리고 탑승하시면 돼요. 티켓 잃어버리시면 안됩니다 잘 챙기세요~
다음 스팟에 갔더니 가이드님이 오셔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포즈 추천도 해주시고 사진 예쁘게 여러 장 찍어주시니 부담갖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시키시는 대로 하시면 돼요.
근데 유명한 가이드님이 아니여서 별 기대 안했는데 사진 잘 찍어주셨어요. 그리고 atv에서도 사진을 찍다가 다시 대기장소로 돌아갔어요. 갔더니 가이드님이 물 한 병씩 주셨고, 앉아서 조금 기다리다 보면 지프타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합니다.
더블 스트리트 포토존
용과농장 가는 길에 가이드님이 여기서 사진 찍을거냐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찍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은 구도랑 색감 정도만 확인해주세요... 참고로 아이폰8+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내려서 지프에 올라가서 서고,, 앉고,, 가이드님이 알려주시는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시면 사진 예쁘게 찍어주셔요.
용과 농장
용과 농장은 입장료가 있어요! 음료 포함하지 않으시면 인당 3만동, 음료 포함하시면 인당 5만동입니다~
제가 간 시즌에는 용과가 열려있지도 않았고 안에 포토존이 몇 개 있긴한데 솔직히 볼 게 별로 없어서 그냥 패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음료 미포함해서 3만동에 입장권 구매했는데요! 구경 다하고 나와서 가이드님께 말씀드리니까 가이드님이 용과 먹을거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가격을 물어봤더니 무료라고 하셔서 카페 테이블에 앉아서 레드용과 한조각씩 먹었습니다! 은은하게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또 먹고싶다...
해안도로 포토존
가다가 해안도로에 멈춰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옆에 보면 다들 찍고 계시더라고요.
이전과 같이 가이드님이 여러 포즈 추천해주시고, 차에도 올라가서 찍고 했어요. 그리고 길 건너는 컨셉으로도 사진을 찍었는데 차가 쌩쌩 다녀서 무섭긴 하지만 가이드님이 건너라고 할 때 건너면 됩니다👍
레드샌드 듄
해안도로에서 사진 찍고 가는 길에 가이드님이 레드샌드 듄이랑 피싱빌리지, 요정의 샘 남았는데 어디어디 갈거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다 간다고 했다가 레드샌드 듄 가는 길에 너무 피곤해서 피싱빌리지는 패스하겠다고 다시 말씀 드렸어요😂
레드샌드 듄은 가이드님은 차에서 기다리시고 갔다오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체력도 바닥인 상태에다가 할 것도 없어서 오래 있게 되진 않더라고요…
이 곳은 그냥 길가에 있는데, 아래쪽에 상인분들이 계셔요. 근데 가이드님이 소매치기 당할 수도 있다고 물건 잘 챙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위에까지는 올라가지 않아서 몰랐는데, 얼마 전 채널S에서 개그맨 김준호, 장동민님 등이 진행하시는 TV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를 보니까 꽤나 많이 올라가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거 전혀 몰랐잖아요.... 저처럼 밑에만 있다가 가지마시고 시간되면 위에서 구경 한 번씩 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제 몫까지 봐주세요.
요정의 샘
가이드님이 차에서 내려서 신발이 많은 곳으로 데리고 가시더니 거기다가 신발 벗어두고 갔다오라고 하셨어요. 약 30분 정도 시간 주신 것 같아요.
깊지 않은 물에 들어가게 되는데, 밖에서는 물이 엄청 더러워보여도 막상 들어가서 보니까 물이 더럽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넘어질수도 있으니 다들 조심하세요! 엄청 멋있다고 해서 간건데 멋있는 걸 보려면 꽤나 걸어야 하나봐요… 저와 일행은 꽤 걸었는데 주어진 시간도 얼마 남지 않고, 체력이슈로 인해 보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면 식당으로 안내해주시고, 그 곳에서 물로 발을 닦을 수 있었어요. 발을 닦고 나오면 예약자 명이 적혀 있는 테이블로 가셔서 인당 음료랑 식사 메뉴 1개씩 골라서 주문하시면 돼요! 음료는 아이스 밀크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망고 주스, 오렌지 주스, 바나나 쥬스, 수박 쥬스, 레몬에이드, 물 이렇게 8종류가 있어요.그리고 식사 메뉴로는 소고기 국수, 해산물 볶음밥, 소고기 볶음밥, 오믈렛 빵, 해산물 볶음 국수, 소고기 볶음 국수, 베트남 국수, 고기 오믈렛 빵, 돼지고기 계란 밥 이렇게 10종류가 있어요. (제 멋대로 해석해서 적었는데 자세한 건 사진 참고해주세요)
저는 그 중 소고기 볶음밥과 망고 주스를 먹었고, 망고주스는 스무디 느낌이었어요. 볶음밥은 향신료는 없었던 것 같고 한국인 입맛인 저에게도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먹다보니까 다른 메뉴 먹어볼 걸… 하는 후회가 들더라고요. 제가 시킨게 맛 없어서가 아니라 다른 메뉴도 맛있어 보여서요! 참고로 그 식당이 야외라서 파리가 좀 날라다닙니다... 참고해주세요.
저는 식사 주문 후, 가이드님께 팁으로 10만동 드렸어요! 식사 다 하시면 식당 사장님이 기사님 불러주시는데 올 때 타고왔던 차 타고 또 3~4시간 정도 달려서 숙소 앞에 내려주십니다.
저는 숙소까지 가는 동안 너무 피곤해서 자다가 중간중간 깼는데 고속도로 같은 곳에서 너무 멋있는 풍경들이 보였어요. 근데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은게 너무 아쉬워요😭 내리기 전에 기사님께도 팁 드리고 내렸습니다! 혹시 투어 끝나고 어디 가실 예정이라면 모래 바람때문에 찝찝하니 샤워할 수 있게 시간 텀 좀 두고 계획짜시는 거 추천해요!
요약
저처럼 밤비행기로 왔는데 알찬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사막은 가고 싶은데 선라이즈투어는 시간때문에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선셋투어 예약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해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트랑 알마 리조트 리뷰 - 2 | 알마 리조트 수영장 | Alma Resort Cam Ranh (0) | 2025.01.08 |
---|---|
나트랑 알마 리조트 리뷰 - 1 | 나트랑 풀빌라 리조트 추천 | Alma Resort Cam Ranh (0) | 2025.01.04 |
베트남 나트랑 여러 번 가고 싶은 맛집 '안토이' (2) | 2024.12.30 |
베트남 나트랑 시내 풋스파 | '베나자 풋스파' 리뷰 (0) | 2024.12.27 |
베트남 나트랑 '그릭수블라키' 리뷰 | 나트랑에서 즐기는 그리스 음식 (0)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