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즈냥입니다~🧀
굉장히 늦긴 했는데 나트랑 숙소 알마 리조트 편입니다..
저는 시내에 있는 ‘레갈리아 골드’호텔에서 1박, 리조트에서 1박을 했는데요, 이번에 리뷰할 숙소는 깜란 지역의 신상 리조트인 ‘알마 리조트’입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시내 구경도 하고 고급 리조트에서도 힐링하고 싶었던 저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박은 시내에서, 1박은 리조트에서 묵는 걸로 결정했어요. (2024년 2월 방문)
시내 호텔에서 묵는 날은 사실 새벽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잠만 자면 돼서 가성비 좋은 곳을 찾으려고 했습니당..
혹시 저처럼 잠만 잘 숙소를 찾으시거나, 숙소에 크게 돈 쓰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나트랑 시내 가성비 호텔 찾으신다면 ‘레갈리아 골드’ 추천드려요!
↓ ↓ ↓ 후기는 이 곳에 ↓ ↓ ↓
저는 시내 구경을 하느라 저녁 시간에 레이트 체크인을 하게 되었는데요 로비에 직원이 많지는 않아서 조금 대기가 있었어요
아래는 로비 사진이에요!
리조트 자체가 너무 넓어서 체크인 시 직원 분이 지도를 보여주시면서 숙소, 식당 위치 등 간단한 안내를 해주세요.
제가 다른 분 리뷰를 찾아봤을 땐 알마리조트 자체 앱이 있어서 체크인 시 직원 분이 설치를 추천해주신다고 하셨었는데 저는 그런 안내는 못 받았어요 그래서 그냥 셀프로 깔았습니다 ^_^v
사실 앱 깔아도 별 다를 건 없긴 한데요. 간혹 리조트 내 마사지 샵 할인 쿠폰 같은 게 뜬다고 저도 어디서 주워 들었어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당.
나트랑에서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가 보통 밤에 있기 때문에 체크아웃하고 비행기 타는 시간까지 남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어요. 알마리조트는 시내보다 공항과 가까워서 정말 리조트 내에서만 휴양과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해요..
중간에 시내에서 놀고 돌아오고 이러기는 힘듭니다.
이 리조트 주변에 크게 놀만한 것도 없고 해서 체크인 할 때 직원 분께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이 되는지 여쭤봤으나.. 예상대로 요금이 붙었습니다.. 그것도 엄청 많이.
고작 몇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50만원인가 붙는다고 해서 바로 안한다고 했습니다.. 부자들만 레이트 체크아웃 하시길..
대충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알마리조트는 정말 너~~무 넓어서 절대 걸어서 이동은 힘들어요.
더군다나 저희는 바닷가 근처에 있는 빌라동 숙소(파빌리온 객실)를 이용했기 때문에 체크인하는 로비에서 절대 걸어서 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리조트 내에서는 이런 버기카를 이용합니당 리조트 곳곳에 버기 정류장 같은게 있어서 카톡이나 전화로 편하게 부를 수 있어요! 무제한으로 부를 수 있으니 필요하신 때 부르시면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그냥 기다렸다가 타도 되긴 하는데 언제 올지도 모르고, 버기에도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항상 지나가는 걸 붙잡고 탈 수는 없어서 직접 불러서 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정류장 표지판에 적혀있는 카톡 아이디 친구 추가 하신 다음에 지금 있는 장소로 와달라고 보내시면 웬만해선 금방 와요. (주의사항 : 답장이 와야지만 오는 게 확실합니다) 저는 처음에 밤 늦게 산책하다가 불렀는데 안 와서 걍 걸어갔었는데요.. 알고보니 카톡 운영 시간이 있어서 밤 늦게는 안 보는 거였더라고요..
그럴 땐 로비가 가깝다면 로비 근처로 걸어가서 타시면 돼요! 로비에서 하는 버기는 꽤 늦게까지 해서 저도 타고 숙소로 갔답니다...
저는 빌라동과 리조트동 중에서 바다 가까이에 있는 파빌리온 2층을 예약했습니다.
단독 건물은 아니고 1층과 2층 나뉘어 있는데 1층은 풀빌라가 딸려 있고 2층은 자쿠지가 있었어요.
저는 개인 수영장은 크기가 작기도 하고 이미 리조트 내에 큰 수영장이 많아서 그다지 필요없다고 생각했어요. (큰 수영장만 6개) 그리구 2층에 있는 쟈쿠지가 좋아보여서 2층을 예약했습니다!! (1, 2층 가격 차이 有)
보통 1층은 아이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예약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수위도 낮고 풀이 작아서 덜 위험해서 그런 것 같아요.
버기를 타고 숙소 앞에 도착해서 내리면 직원 분들이 짐을 다 옮겨주세요.. 2층이라 무거우셨을텐데 친절하게 바로 앞까지 옮겨주시더라구요. 짐이 많으시더라도 걱정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저녁 늦게 체크인해서 첫 날에는 리조트에서 크게 뭘 하진 않았어요. 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 동안 최대한 움직여야해서 시내 구경하다가 왔거든요.
그래서 저녁도 시내에서 먹고 마트에서 술이나 간식 같은 걸 사서 들어왔어요 (망고도 엄청 많이..💛)
그런데 테이블 위에도 웰컴 푸드가 조금 있었어요. 용과 2개랑 귤 여러 개가 담겨있었는데 귤은 한국 귤과는 맛이 다르더라고요! 단 맛이 적고 밍밍한 맛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안에 씨가 있었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가운데 사진에 조그맣게 보이시나요..ㅎㅎ)
안방 침대에는 귀여운 코끼리 수건 인형이 세팅되어 있었답니다.
방은 2개였고, 화장실은 각 방에 하나, 거실쪽에 하나 이렇게 3개가 있었어요!
여기는 안방 말고 또 다른 방인데요.. 가족 단위로 오시면 보통 안방은 부모님들이, 여기는 자녀분들이 쓰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편안한 싱글 침대가 2개, 세면대도 2개나 됩니다.
그러고보니 여기에도, 안방에도 TV가 있고, 거실에도 있는데요. 방마다 있는 걸 보니 베트남 사람들은 TV를 좋아하나봐요...
거실 쪽 화장실은 방으로 가는 짧은 복도 사이에 있고 크기가 가장 작았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예요! 다른 화장실들이 엄청 넓더라고요~ 이렇게 보니 화장실 사진이 상당히 많네요 ㅋㅋㅋ
요렇게 어메니티 키트도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시내 호텔에 이어 여기서도 샤워기 필터를 이용했는데요. 필터가 정말 빨리 오염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시내보다는 안쪽에 있는 곳이라서 그럴수도 있긴 한데.. 신상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는게 좀 충격이었어요.
자쿠지는 찬물 밖에 안 나왔던 것 같아요….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뭘 몰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찬물만 나와서 저녁에 이용하려니 꽤나 추웠어요.. (2월 방문)
물도 채워지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사용하시려면 최소 20분 전에 틀어두시는 거 추천드릴게요.
하나 주의 하실 점은 이게 아무래도 야외다보니 소리가 너무 크면 바로 밑층으로 대화 소리나 음악 등 소음이 전달 될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1층과 2층 모두 서로 배려해주시면 더 편안하고 좋은 휴양이 될 것 같습니당.
아침에 일어나서 본 테라스 뷰입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정말 뷰가 예쁘더라구요!! 테라스 오른쪽을 돌아보면 방금 위에서 보셨던 자쿠지가 위치해있어요.
이 날은 바람이 좀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아서 바다가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ㅎㅎ
이외에.. 리조트 내부에 마트도 있다는데 저는 이용 안해봤어요..
제가 알기론 바깥 시세보다 조금 비싸지만 이것저것 따져봤을 때 그냥 우리나라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니 리조트 내에서 사셔도 크게 손해 보는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리조트 내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는 것 같던데 제가 있을 때는 플리 마켓 같은 걸 열었어요! 근데 7시까지만 운영했어서 늦게 체크인한 저는 구경도 못해봤어요..
운영 시간 잘 체크하셔서 재밌는 행사 많이 참여하시길 바랄게요!!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수영장이나 다른 부대시설 등등은 조만간 따로 작성해볼게요.
특히 수영장이 무려 12개나 있는 알마 리조트.. 정말 거대합니다..
- 오늘의 요약 -
1. 웬만하면 리조트 내부에서는 버기카로 이동 요망.. 너무 넓음
2. 숙소 종류는 빌라동(파빌리온)과 리조트동(스위트) 2가지
3. 빌라동 1층은 풀빌라, 2층은 자쿠지 이용 가능
4. 레이트 체크아웃의 경우 요금 매우 비쌈
얼른 다른 내용들도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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