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즈냥입니다~🧀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르타오!!
본점이 있는 오타루에 들르는 김에 르타오에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르타오 본점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위치
7-16 Sakaimachi, Otaru, Hokkaido 047-0027 일본
https://maps.app.goo.gl/y7Rg2GYmsaitxAsP8
르타오 본점 · 7-16 Sakaimachi, Otaru, Hokkaido 047-0027 일본
★★★★☆ · 패스트리 판매점
www.google.co.kr
르타오 건물 1층은 케이크, 쿠키,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디저트 구매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바로 카페로 올라갔습니다. (카페 방문 후 잠깐 구경했는데 시식 가능한 메뉴가 있으니 돌아다니면서 드셔보시길!! 맛있었어용)
계단으로 올라가자마자 오른쪽에 웨이팅하는 기기로 대기 인원 수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의자가 길게 쭉 놓여있어서 편하게 대기 가능해요.
1인 1메뉴 필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알아서 테이블에 자리 잡는 게 아니라 직원이 불러줄 때까지 무조건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니까 바로 웨이팅 기기 가서 등록하는 것이 최대한 빨리 자리 잡는 방법입니다..
한국인 많던데 한국어 안내는 없어서 좀 별로였습니다 ㅡㅡ
그리고.. 저는 오전에 방문해서 웨이팅이 짧은 편이었는데요!
분명히 빈 테이블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시키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음요..
아무튼 웨이팅 기기에 등록하면 이런 대기표가 나옵니다.
잘 가지고 있다가 번호를 부르면 이 대기표를 직원에게 보여주시면 돼요!
르타오 본점의 메뉴판입니다. 디저트 메뉴가 굉장히 다양한 편이에요.
음료와 함께 파는 세트 메뉴도 있고, 본점 한정 메뉴, 지역 한정 메뉴, 시즌 한정 메뉴 등 스페셜한 메뉴도 있으니 취향껏 골라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파고가 도와준 어설픈 번역기를 활용해서 메뉴판을 읽어보았어요...
사진과 함께 대충 끼워맞춰서 주문을 했어요.. 다행히 제 주문 받아주시던 직원 분이 한국어를 조금 하시는 분 같았어요. 덕분에 수월하게 주문했습니다.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본점 한정 홍차, Strawberry Double Fromage(홋카이도 한정+계절 한정), Fruits Roll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분명 대기할 때.. 맞은 편에 이렇게 케이크 잔뜩 만들어져 있는 걸 분명 봤거든요?
그리고 주문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케이크 구워서 나오는 것도 아닐텐데 진짜 메뉴 나오기까지가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거의 20-30분 걸린 듯 합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 다 늦게 나왔어요.
30분 기다려 받은 디저트입니다.
음료에는 크림과 설탕이 스푼과 함께 나와요.
아이폰만큼 작은 디저트 덕분에 접시가 상당히 크게 보이네요..
특히 저 Strawberry Double Fromage가 정말 작아서 놀랐습니다. 아기 주먹만 합니다.
이걸 주는데 30분이 걸리다니.. 배고파서 짜증이 좀 났습니다.
이제 맛표현 드가볼게요...
먼저 Strawberry Double Fromage 입니다.
크림치즈가 상당히 부드러웠어요. 딸기 맛이라고 하던데 색은 복숭아 같았습니다.
맨 밑에 크림치즈? 크림?에 딸기 씨가 씹혀서 진짜 과육을 넣었구나..하고 알 수 있었어요.
너무 작고 비쌌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Fruits Roll 입니다.
우선 맛있었어요.. 아는 맛!!
빵도 부드럽고 맛있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 런 데 .. 크림이랑 과일이 .. 특히 과일이 생각보다 너무 없었어요. 그래도 이름이 프루츠 롤인데 프루츠가 거의 없는 상황;
그리고 제일 안쪽에 있는 커스터드 크림으로 추정되는.. 어떤 크림이 있는데 그게 맛있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역시 너무 조금이어서 감질맛 났습니다..
그래도 두 메뉴 다 한 가지 장점은... 크림이 들어갔는데도 안 느끼하고 부드러움만 잔뜩 느껴지는 점이었습니다!!
근데 정말.. 너무 늦게 나오더라구요.
짜증났는데 맛있어서 괜찮아졌다가 양이 너무 적어서 다시 짜증남..
음료도 미지근하고 양이 정말 적었어요. 장난 하나 장난 둘
이건 본점 한정 홍차인데요. 달달한데 밍밍한 맛이었어요.
맛은 물 맛인데 향기가 달달하다고 해야할까요
이건 아메리카노입니다.
뷔페에서 대용량으로 타놓고 각자 덜어 마시는 그런 커피 맛이었어요. (전 커알못임)
크림이랑 설탕 같이 나오는데 필요없어 걍 빨리 나오라고
직원들도 그다지 친절한 느낌은 아니었고...
유명한 디저트 체인점의 본점이라는 점(한정 메뉴 존재) 외에 특별한 점을 찾지 못하겠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 오늘의 요약 -
1. 언제 가든 짧게라도 웨이팅 있음 (오전 방문시에도 있었음)
2. 홋카이도 지역 한정, 본점 한정 메뉴 있으니 참고
3. 메뉴 나오는데 시간 굉장히 오래 걸림 (대략 20-30분, 여유 있으신 분들만 가세요)
4. 맛은 있으나 양 굉장히 적고 비쌈
르타오 본점 카페를 꼭 가보고 싶다!! 가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 하시는 분들만 가세요.. (1층은 가서 구경, 시식해 볼만 합니다)
맛은 있었지만 차라리 저는 오타루의 다른 느좋 카페를 찾아 가겠습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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