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호텔 추천 'Sapporo Emion(호텔 에미온 삿포로)' | 내부 통로로 삿포로역까지 가는 법

안녕하세요. 블로거 '고등어'입니다.🐟

 

오늘은 삿포로역, 스스키노역까지 연결통로로 이동 가능한 ‘sapporo emion’을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25년 3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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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Emion Sapporo

 

영업시간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위치

1 Chome-４番地 Kita 8 Jonishi, Kita Ward, Sapporo, Hokkaido 060-0808 일본

https://maps.app.goo.gl/Rbm1spBYjQD9KG4W8

호텔 에미온 삿포로 · 1 Chome-４番地 Kita 8 Jonishi, Kita Ward, Sapporo, Hokkaido 060-0808 일본

 

 

 

리뷰

일단 제가 이번 삿포로 여행의 숙소 고를 때 고려한 점은 

 

1. 대욕장 여부

2. 룸 깨끗한지 (특히 화장실)

3. 앉아서 음식 먹기 적당한 테이블이 있는지

4. 오도리 공원이 멀지 않은지 (비에이투어때문에)

5. 방이 너무 좁지 않은지

 

였어요.

 

호텔 에미온 삿포로는 삿포로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오도리 공원까지 도보로 약 20분 걸린다는 게 좀 걸렸지만,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23년 12월 완공) 시설도 깨끗해보였고 방도 넓어보이고

가격까지 고려해봤을 때 가장 합리적인 곳이라고 생각이 되어 예약을 했습니다.

 

25년 3월에 방문했고, 1월에 예약을 했는데

어떤 블로그에서 1월에 적용할 수 있는 익스피디아 7퍼센트 쿠폰을 알려줘서

그거 적용했더니 3박에 약 45만원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적용 전에는 3박에 48만원 정도)

 

베이직트리플룸으로 예약했고, 조식은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 않길래 포함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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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로비 사진이에요.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호텔 로비랑 세븐일레븐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편의점 왔다갔다 하기 정말 좋아요.

 

새벽 1시반부터 새벽 5시반까지는 호텔 카드키를 찍어야 편의점에 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 외 시간에는 카드키가 없어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리체크인, 체크아웃 후 짐 맡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아마 얼리체크인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체크아웃 후에 짐 맡기는 거 가능합니다.

캐리어를 데스크 안 쪽에 직원들만 출입 가능한 곳에 두기 때문에 도난 걱정할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는 3개로, 왔다갔다 할 때 불편한 점 1도 없었어요.

2층에는 전자레인지도 있고, 세탁기도 있는 것 같았어요.

조식 식당, 대욕장도 2층에 있고 바도 있나봐요.

 

그리고 14층에는 클럽라운지도 있다고 하네요...

 

 

TV가 있고, 이걸로 대욕장 혼잡도 등도 확인 가능합니다.

유튜브 같은 건 미러링으로만 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이 점이 아쉽네요...

 

그리고 생수는 청소할 때마다 2병을 비치해 주십니다.

보증금도 없고, 수건 추가하게 되면 돈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그런 것도 없었어요.

 

TV 아래 있는 장에 미니 냉장고가 있었고, 금고 같은 건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베이직트리플룸인데, 2명이라 침대는 2개 있었어요.

3명의 경우에는 테이블이 없고 침대가 들어가는 것 같아요.

 

생각한 것만큼 넓지는 않았어요.

침대 아래쪽에 캐리어 2개 펼쳐 놓으면 왔다갔다하기 불편한 정도 였어요.

 

그리고 룸 컨티션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깔끔하고 좋은 편이에요.

침대 맡에 콘센트 꽂는 곳이 있는데 USB포트, C타입 꽂을 수 있는 곳까지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근데 코드가 많지는 않다는 점!

 

그리고 일본 가실 때 어댑터 챙겨야하는 거 아시죠? 다들 잊지마세요.

 

 

사진에 보이는 거 처럼 침대 위에 호텔에서 준비한 잠옷?이랑 부직포 가방이 있는데 대욕장 갈 때는 저걸 입어야 해요.

또, 짐 같은 건 부직포 가방에 넣어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욕장 외의 다른 시설 이용할 때는 저 잠옷은 입으면 안된다고 해요.

 

대욕장은 2층에 있고, 가면 앞쪽에 수건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수건 따로 안 챙기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요즘에는 숙소 가격이 저렴하면 매일 청소 안하는 곳도 꽤 있는데

여기는 그러지 않아서 좋았어요.

 

 

옷걸이가 넉넉하게 있어서 편했어요.

이 외에 옷장은 별도로 없었습니다.

 

아쉬운 게 있었다면 슬리퍼가 일회용이 아니라는 점.

 

 

옷걸이 있는 곳 반대편에는 문이 있는데 문을 열면 세면대가 나와요.

 

 

 

세면대 뒤쪽에 있는 문을 열면 샤워실이 있어요.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욕조도 있고 목욕탕 의자도 있었어요.

욕조는 비교적 깊은 편이라 반신욕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근데 대욕장이 있기 때문에 굳이..? 싶긴 했어요.

 

 

세면대 옆에는 컵이랑 어메니티가 있어요.

세면대 아래는 수건도 있는데 수건에 먼지가 많아보여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

수건 가지고 움직이면 먼지가 폴폴..

 

 

화장실 사진은 없지만, 세면대보고 섰을 때 왼쪽에 있는 문 열면 나와요.

건식이었고 꽤나 넓직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비데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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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욕장은 사진은 없지만, 대중 목욕탕처럼 샤워기 있는 곳이 있는데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가기 전에 TV를 통해서 혼잡도를 확인하고 가는 거 필수에요.

 

탕은 총 3개가 있는데 온탕 2개, 냉탕 1개에요.

온탕 2개는 온도가 비슷해보였고, 하나는 자잘한 거품이 있는 탕이고 하나는 맑은 탕이에요.

 

냉탕 앞에는 건식사우나도 있었어요.

 

그리고 탈의실에는 체중계, 세면대, 로션, 면봉, 머리끈까지 싹 다 있어서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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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 보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그 에스컬레이터를 하면 2층으로 갈 수 있어요.

그러면 왼쪽에 자동문이 있는데, 그 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고 쭉 가시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와요.

(자동문 지나면 통창으로 밖 풍경을 볼 수 있는데 눈 내릴 때 너무 예뻐요!)

 

그 때 에스컬레이터 타지마시고 오른쪽으로 몇 걸음 안가서 왼쪽으로 가시면 엘레베이터가 나옵니다.

그거타고 지하로 가시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삿포로역으로 가실 수 있어요.

(오전 8시 이후로 가능할 거예요.)

 

 

 

사진을 따로 찍어둔 게 없어 글로 대강 설명해봤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위와 같이 하면 호텔에서 스스키노역까지 나가지 않고 이동하는 거 가능해요!

 

지금은 날이 풀렸지만,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해당 방법으로 따뜻한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요약

강추! 적당한 가격으로 이것저것 즐기고 싶으면 삿포로 에미온 좋아요.

스스키노까지 거리가 좀 있다는 단점이 있음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