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고등어'입니다.
오늘은 별내 카페거리에 위치한 '백금당'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금당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두물 신포로27번길 12 KR
https://maps.app.goo.gl/vnVRGvAREmEsB31V6
주문 메뉴 및 가격
- 백금당 케이크 - 15,000원
- 허니자몽 블랙티 아이스 - 6,500원
리뷰
여기는 앤틱하면서도 아늑한 인테리어가 특징이에요.
용암천을 바라보고 있는 메인 스트릿 쪽은 아니지만, 주변 평범한 건물들 사이로 우드 + 화이트 인테리어가 눈에 띄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앞에 작지만 주차 공간도 있어서 좋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따뜻한 조명과 우디한 인테리어 덕분에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요즘 저녁에 엄청 추운데, 별내 카페거리는 바로 앞쪽에 천이 있어서 살짝 더 추운 느낌이잖아요... 근데 그거랑 상반되게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더 좋더라고요!
창문가에 아기자기한 귀여운 소품들도 많고 조명과 커튼에도 신경 많이 쓴 티가 나서 좋았어요.
그런데 자리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대부분 2인자리라 2명이상 가면 불편한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사실 의자가 편안한 편은 아닌데 옷걸이가 있어 코트부터 패딩까지 편안하게 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하고 방문 했더니 제일 유명한 팬수플레가 품절이어서 다른 메뉴를 시켰어요😭
근데 디저트가 만드는데 진짜 오래 걸려요.. 시간 많으신 분들만 시키시길,,
미리 20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아마 주문하고나서 만들기 시작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그만큼 따뜻하고 맛있으니 한 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여 김이 폴폴 납니다.
저는 음료 먼저 받는다고 하고 자리에 앉아있었는데요! 기다리면 음료부터 차례로 자리에 가져다 주십니다.
꽤 오랫동안 음료를 먹고있던 와중에 드디어 디저트 백금당 케이크가 나왔어요.
몽글 퐁신한 수플레 재질의 빵이 두 단으로 쌓여있고 그 위에 크림이 올라가요 크림 위로는 견과류가 뿌려져 있어서 식감이 좋아요 견과류 좋아하는 편 아닌데 맛이 크게 난 건 아니어서 잘 먹었습니다.
과일도 옆에 바나나, 포도, 무화과 이렇게 있는데 여름 시즌이 지났는데도 무화과가 있더라구요?! 시즌 별로 바뀌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솔직히 생크림하고 빵만 먹다보면 좀 느끼하고 특히 빵이 식으면 계란 비린내가 나는데 여긴 그게 좀 덜했어요 과일이랑 같이 먹으면 식어도 비린내가 거의 안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크림은 부족하면 리필해주신다고 하시니 맘껏 드세요~
음료는 허니자몽 블랙티 아이스로 주문했어요.
생각만큼 안 달고 맛있으니 커피 못 드시는 분들 한번 드셔보세요!!
꽤 오랫동안 카페에 있어본 결과!! 많은 분들이 되게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시면서 화장실을 찾으시던데 화장실은 카운터 옆 문이 아닌.. 맞은 편 쪽에 있는 큰 거울 뒷 쪽에 있답니다 급할 때 바로 뛰어가세요.
화장실 깔끔하고 좋아요. 거울 쪽 조명도 괜찮은 편이니 갔다오시면서 거울샷 찍어보세용
요약
저는 못 먹어봤지만,,😭 팬수플레 맛집이라고 하니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먹었던 백금당 케이크도 맛있으니 주문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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