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삼색이'입니다🍡
성수연방에 굉장히 감성 있고 맛있는 카페인 천상가옥에서 이번에 사 먹어본 디저트를 리뷰해 볼게요!
천상가옥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이로14길 14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heonsang_seongsu/
주문 메뉴
두바이 크로아상 (10,900원)
리스 크라운 (8,500원)
너무너무 귀여운 자체제작 박스에 포장해 준다. 강아지는 사장님이 키우시는 골든리트리버!! 크리스마스라고 산타복 입은 거 너무 귀엽잖아..ㅠㅠㅠ
천상가옥 디저트 맛있게 먹는 방법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다.
모든 빵은 당일 섭취, 당일 섭취가 아니라면 냉동고에 보관 후 상온 해동. 페스츄리류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이번에 디저트만 사서 포장해 왔지만 카페가 넓기도 하고 분위기 좋게 잘 꾸며놔서 직접 가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애견 동반 '환영' 카페이니 강아지랑 같이 나들이 가시는 것도 강추!
왼쪽이 크리스마스 디저트인 리스 크라운, 오른쪽이 두바이 크로아상이다.
얼마 전까지 두바이 초콜릿을 팔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초콜릿은 판매하지 않고 크로아상만 판매한다고 한다.
이렇게 두 개 해서 거의 2만 원.. 가격이 후덜덜하지만 사실 재료나 퀄리티, 맛을 따져본다면 납득이 될만한 가격이었다.
두바이 크로아상은 결론부터 스포하자면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정말 맛있었음.
크로아상 안에 카다이프가 꽤 두껍게 들어가 있고, 피스타치오 맛이 굉장히 진했다. 고소한 맛이 확 느껴질 정도였다.
위에 피스타치오 조각이 잔뜩 뿌려진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빵을 덮고 있는 초콜릿 코팅이 싸구려 초콜릿 맛이 아니었다. 막 느끼하고 입안에서 따로 노는 그런 미끌거리는 싸구려 초코맛이 아니고 진득한 초콜릿을 녹여서 쓴 느낌이랄까..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쓰시는 것 같았다.
크로아상 자체도 쫄깃하고 맛있는 크롸상!
리스 크라운은 한눈에 봐도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서 보기만 해도 묘하게 들뜨는 기분이었다.
겉에 초록색 트리 모양은 시리얼에 말차 코팅을 입힌 것이었고, 시리얼에도 밀크초콜릿 코팅을 따로 한 건지 아니면 초코맛 시리얼을 쓴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말차+화이트초콜릿+밀크초콜릿 맛이 합쳐져서 정말 달달하고 맛있었다. 근데 엄청 바삭해서 입천장 주의. 한입에 크게 깨물다간 큰코다칠 수 있음;
겉모습만 보고 도넛인 줄 알았는데 페스츄리였고, 가운데는 두툼한 초코필링이 있었다. 페스츄리는 바삭하고 부드러웠다. 빨간색은 오미자 같은 느낌의 버찌였고 엄청 시니까 이걸 보시는 분들은 먹지 마시길...
개인적으로는 리스 크라운보다는 두바이 크로아상이 더 입에 맞았다.
한 줄 요약
비싼 가격 이해하게 되는 퀄리티의 디저트, 성수동 가실 일 있으면 추천하며 재구매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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