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리뷰

용산 쏠티캐빈, 젤라또 맛집 대형 카페 후기

세자매고냥이 2024. 11.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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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거 '삼색이'입니다🍡

 

용산/신용산/용리단길에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대형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쏠티캐빈 용리단길점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라스트 오더 21:30)

! 구글에는 자정까지 운영한다고 잘못 나와있으니 주의 !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0길 9

https://g.co/kgs/bKpsaHG

 

쏠티캐빈 용리단길점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0길 9

4.3 ★ · 카페

www.google.co.kr

 

쏠티캐빈은 용산에 두 곳이 있는데, 이곳은 용리단길점이다.

원래 양양에서 운영하던 카페인데 용산구에도 오픈한 거라고 한다.

 

 

쏠티캐빈 외관

 

건물이 통으로 쏠티캐빈이라 어마무시하다고 생각했는데ㄷㄷ 알고 보니 지하 1층~2층은 카페, 3층과 4층은 와인바로 운영하는 것 같다. 3층과 4층에는 루프탑도 있다고 하니 날씨 좋을 때는 이용하면 분위기나 경치가 죽일 것 같다..

 

 

쏠티캐빈 내부

 

매장이 정말 넓고 시원시원한 분위기였다. 용산에 워낙 유동인구는 많은데 대형카페가 잘 없는 느낌이라, 뻥 뚫린 분위기나 일행 인원이 많다면 이곳이 딱일 것 같다. 

1층에도 테이블이 3, 4개 정도 있었고 화장실은 2층과 3층에 있다고 한다.

 

 

쏠티캐빈 메뉴판

 

메뉴판은 이렇게! 우선 젤라또는 8가지 맛이 있고 가격은 1스쿱에 5,500원. 컵과 콘을 고를 수 있었다. 가격은 그냥 요즘 보통 카페 정도의 가격이었다.

커피, 에이드, 스무디, 각종 티 등 여러 음료를 파는 곳이었다. 요거트 푸딩이나 말렌카케이크도 있어서 무척 궁금했으나 늦은 시간에 방문했고 배가 부를 대로 부른 상태여서 포기.. 

 

 

쏠티캐빈 젤라또

 

왼쪽부터 차례대로 다크초콜렛, 쏠티 카라멜, 피스타치오 젤라또이다. 우선 젤라또가 나오자마자 놀랐던 건 한 스쿱 위에 작게 맛보기를 올려주는 인심..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어서 그런지 감동이었다. 게다가 맛도 다 다르게 조합해서 주셔서 무려 여섯 가지 맛의 젤라또를 맛볼 수 있었다. 

 

다크초콜렛은 정말 진한 다크초콜렛 맛이었다. 굉장히 꾸덕하고 진해서 초코를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인데도 후반부는 먹기 좀 힘들 정도로 찐!!초코. 초코러버들은 강추하는 맛이다. 그치만 먹다 보면 질리는 건 어쩔 수 없으니 맛보기 맛이랑 잘 왔다리갔다리 해서 드시길 추천.

다크초콜렛과 함께 나온 맛은 리조인데, 솔직히 특별한 맛은 없었다. 그냥 은은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쌀알갱이가 씹히는 정도? 평소에 리조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맛을 잘 못 느낀 걸 수도 있다.

 

 

쏠티캐빈 젤라또

 

쏠티 카라멜은 이름대로 정말 짜고 달달한 카라멜맛. 카라멜 향이 꽤 강해서 카라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들어 하실 것 같다.

쏠티 카라멜의 위에는 헤이즐넛이고 맛은 페레로로쉐ㅎㅎ

 

제일 맛있었던 건 피스타치오였다. 고소한 맛이 아주 잘 느껴지고 과하게 달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옆에서 일행이 떵개했다.. 어느새 바닥 긁고 있었음;

피스타치오 위에 올라간 맛보기는 스트라치아텔라라는 맛인데 보통의 쿠앤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쏠티캐빈 젤라또

 

그리고 또 한 가지 놀랐던 건 제일 위에 올라간 콘 꼬다리... 그냥 과자만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초코까지 들어 있는 '진짜' 였다...!

잔뜩 기대하고 제일 마지막에 먹었는데 맛있진 않았다. 띠로리.. 콘아이스크림 꼬다리 과자 사서 올린 것 같다.

 

 

 

 

한 줄 요약

용산역 쪽에서 젤라또를 먹을 수 있는 깨끗하고 시원한 대형 카페를 찾으신다면 쏠티캐빈 용리단길점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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