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강릉 초당길 낭만게장, 간장게장 정식 오픈런 후기

세자매고냥이 2025. 1. 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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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거 '삼색이'입니다🍡

 

강릉에서 유명한 간장게장집이라는 '동해일미'에 가려고 했으나 매일 약 세시간 정도만 영업+일요일 휴무인 이슈로(너무 자기가 인기 있는 거 앎;) 찾은 다른 간장게장 식당이 여기!

 

 

 

초당길 낭만게장

 

영업시간

매일 11:30~14:30, 17:00~19:30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원길 104

https://maps.app.goo.gl/q18e5KGy3PU8i1WU9

 

초당길 낭만게장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원길 104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kr

 

주문 메뉴

간장게장정식(17,000원)

 

 

초당길 낭만게장 외관

 

일요일 11시 30분에 오픈런을 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나이스 ㅋㅋ 근데 알고보니 이미 한팀이 들어가 있었고 우리가 식사하는 도중 한두팀 더 왔다. 그래도 내부가 꽤 넓고 자리도 넉넉했다. 

주차장이 엄청 넓었고, 차 없으면 가기 힘든 곳에 있어서 뚜벅이들은 택시 필수인 듯. 나도 택시 타고 갔다.

 

 

초당길 낭만게장 외관

 

포장도 되는 듯하다. 그리고 모든 메뉴는 2인 이상만 주문 가능. 혼밥러 슬퍼지게..

 

 

초당길 낭만게장 메뉴판

 

메뉴판이다. 확실히 국내산은 비싸서 나는 그냥 수입으로 먹었다.

 

 

초당길 낭만게장 간장게장정식

 

3명이서 간거라 간장게장 정식 3개를 주문했더니 한번에 이렇게 나온다. 정식 1인에 간장게장 한마리, 양념게장 한마리, 새우장 2마리씩이다. 게의 크기는 간장보다 양념이 조금 더 작다. 아 비주얼 미쳤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침이 막 고인다.

 

 

초당길 낭만게장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알이 꽉꽉!! 차있어서 너무너무 호감이었다.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알이 진짜 가득함.. 간이 너무 세지 않아서 밥이랑 먹기도 딱이었고 게딱지도 굿굿ㅠㅠ

처음엔 게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간장게장은 무조건 밥이랑 같이 먹게 되니까 먹다보니 양이 또 괜찮게 느껴졌다. 역시 밥도둑의 진가 ㄷㄷ

 

 

초당길 낭만게장 양념게장

 

이건 양념게장! 정식 1인당 두덩어리씩(한마리)이다. 양념게장은 처음에 먹었을 때 너무 달다 싶었는데 먹다보니까 매운맛이 단맛을 좀 중화시켜주는 것 같았다. 내 입맛엔 너무 달았는데 같이 간 사람들은 양념이 맛있다고 했다. 그리고 화끈하게 매우니까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은 먹기 힘들 것 같다.

양념이 확실히 간장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니까 마지막에 먹는 걸 추천한다. 먼저 먹어버리면 혀랑 입술이 마비됨.

 

 

초당길 간장게장 새우장

 

새우가 통통하니 아주 맛있었던 새우장. 새우 상태가 너무 좋아서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맛있게 먹어치웠다.

먹는 순서는 웬만하면 새우장 -> 간장게장 -> 양념게장을 추천한다. 저 순서대로 자극적이다.

 

 

초당길 간장게장 순두부찌개초당길 간장게장 밑반찬

 

밑반찬으로 나오는 순두부찌개와 반찬들이다. 순두부찌개는 당연히 빨간 국물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흰 국물이어서 새로웠다. 게장이 짜다보니까 개인적으로 찌개는 좀 슴슴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것도 어느정도 간이 돼있긴 했다. 그래도 같이 먹으니까 몸도 녹고 순두부도 부드러워서 괜찮았던 메뉴다.

반찬은 콩자반, 깍두기랑 김! 이건 그냥 평범무난한 밑반찬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솔직히 동해일미가 얼마나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기도 해야되고 영업시간이 너무 짧아서 뭔가 호감이 생기진 않는다. 초당집 낭만게장에서 기다리지도 않고 만족스럽게 식사해서 다음에도 그냥 여기로 올 것 같긴 하다.)

 

 

 

한 줄 요약

가격대비 맛도 좋고 게장 상태도 좋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재방문 의사 있는 간장게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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