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잠실 dst.club (doing stupid things club) 리뷰 | 잠실 와인 재즈바 추천

세자매고냥이 2025. 1. 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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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즈냥입니다!🧀

 

잠실에서 놀다가 2차로 갈만 한 와인바 같은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바로 디에스티클럽입니다. 리뷰 시작해볼게요!

 

 

dst.club (doing stupid things club)

 

영업시간

화-목 18:00 - 24:00 (23:00 라스트오더)

금 18:00 - 01:00 (00:00 라스트오더)

토 11:30 - 01:00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 00:00 라스트오더)

11:30 - 24:00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 23:00 라스트오더)

월요일 휴무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29-6

https://maps.app.goo.gl/v15AY4cDCEWnuVN26

 

디에스티클럽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29-6

★★★★★ · 술집

www.google.co.kr

 

 

주문 메뉴

스톤번 하프 보틀 (Conventional White) (41,000원)

부르겐란트 하프 보틀 (Natural Red) (41,000원)

대구 스이모노 (시즌 스페셜 메뉴) (21,000원)

스몰 플레이트 (12,000원)

사워도우 (4,000원)

탄탄 육개장 사발면 (6,000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8,000원) - 네이버 쿠폰 사용해서 무료로 받았어요!

 

 

dst.club 외관 간판

 

처음에는 어디있나 두리번 거렸는데 2층에 위치해 있고 골목 안쪽으로 돌아야 나옵니다.

그래도 가게 이름이 특이해서 바로 찾을 수 있어요!

 

디에스티클럽 브런치 메뉴


찾아보니 오전에는 브런치 메뉴를 운영한다고 하네요

매장 내에서 본 메뉴판에는 없었는데 오전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듯 합니다. 오전 방문시 참고하세용

 

디에스티클럽 화장실

 

올라가다가 있는 화장실.. 아마 여기 사용하는 것 같아요. 

 

디에스티클럽 입구디에스티클럽 내부 사진

 

매장 안으로 들어와보면 모던한 느낌의 간판과는 다르게 아늑한 내부가 나옵니다.

 

디에스티클럽 내부디에스티클럽 내부
디에스티클럽 재즈 공연 무대

 

매장 자체가 엄청나게 큰 평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테이블 수가 꽤 있었어요. 바테이블 형식부터 일반 테이블, 공연할 수 있는 무대 바로 앞에 작은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무대 위에는 재즈 공연이 가능하도록 피아노, 드럼 등이 자리잡고 있었고, 작은 무대에 걸맞게 일반적인 악기 사이즈보다 작아서 귀엽고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아쉽게 공연이 없던 날이었어요.

무대가 작고 테이블과 가까워서 공연을 한다면 현장감 장난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 일정은 디에스티클럽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instagram.com/dst.club?r=nametag  (dst.club 인스타그램 링크)

 

디에스티클럽 테이블 세팅
디에스티클럽 메뉴판디에스티클럽 와인 메뉴디에스티클럽 음료 및 주류 메뉴

 

자리잡고 앉으면 메뉴판을 주십니다.

저는 2차로 간거였지만 돼지런하게 메뉴를 엄청 시켰어요.. 솔직히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돈 쓰고 싶은 날이었거든요....

 

우선 술은 레드 와인(부르겐란트)과 화이트 와인(스톤번)을 각각 하프 보틀로 주문했고, 시즌 특별 메뉴인 대구 스이모노도 같이 시켰어요. 나오는 양을 봐서 더 시키기로 하고 우선 안주 하나만 시켰는데...

 

디에스티클럽 대구 스이모노

 

이게 21,000원인 대구 스이모노입니다. 양 실화?

뭐 대구가 저렴한 생선은 아닌건 알겠는데 저거 한 덩어리는 좀 오바라고 생각했습니다. 맛없던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막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또 아니었어요.

메뉴판의 설명에도 적혀있듯이 유자껍질이 들어가서 유자향과 맛이 가장 많이 났고, 나머지는 솔직히 딱 구별 가능한 그런 맛은 아니었어요. 오레가노 향도 꽤 났던 것 같습니다. 대구도 부드럽고 괜찮았고, 육수와 조화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메뉴가 나오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려서 저희는 이미 하프 보틀 하나를 다 비울 정도였고.. 게다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서 바로 다음 메뉴를 시켰는데도 그 메뉴 역시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매장 내의 손님 수에 비해 직원들이 적은건지, 굉장히 바빠보이고 실수도 잦으신 것 같았습니다.

정신 없고 회전률도 느리다고 해야할까요.. 

 

디에스티클럽 스몰 플레이트

 

그 다음으로는 스몰 플레이트를 주문했습니다.

정말 스몰이었어요....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치즈 2종과 한돈 목살로 만든 수제 하몽, 견과류와 올리브, 참크래커가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하몽을 비롯해서 치즈양도 너무 적었고, 올리브는 완전히 절여진 올리브는 아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양도 너무 적고 상상했던 그런 올리브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여기에 5피스짜리 사워도우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가격은 4,000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 함께 나와서 찍먹했어요..

 

암튼 이거 먹고도 모자라서.....

 

디에스티클럽 탄탄 육개장 사발면

 

탄탄 육개장 사발면을 두개 시켰습니다. 하나에 6,000원이구요!

1인 1라면은 아니고 하나당 2명씩 나눠먹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육개장인줄 알았는데 라오깐마와 땅콩버터, 라임과 고수가 들어간 이색적인 맛의 육개장 컵라면이었습니다.

라임과 고수는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따로 주십니다. 저는 라임만 뿌려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만족한 메뉴였음 ㅋ

 

이렇게 보면 정말 푸드파이터마냥 먹기만 한 것 같은데.. 맞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디에스티클럽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마카다미아 맛 하겐다즈 위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이 뿌려진 메뉴입니다.

근데 이게 얼마인 줄 아십니까 무려 8,000원입니다.

뭔 금을 뿌렸나... 원래 하겐다즈 비싼건 알지만 이건 너무한 것 아닙니까 정말로?

올리브 오일에 다이아 들어간 것도 아닌데 정말 비싸더라구요 ^^..

그래도 한 가지 위안되는 건 이건 제가 네이버에서 쿠폰 받아서 무료로 먹었다는 점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도 꼬옥 받아서 공짜 아이스크림 드세요!!!

 

https://naver.me/xVBxPraz

 

네이버 지도

디에스티클럽

map.naver.com

 

네이버에서 하겐다즈 쿠폰 받으실 수 있으니 위의 링크(네이버 지도 링크) 꼭 들어가서 쿠폰 받으세용 제발

 

디에스티클럽 셀프바

 

매장 한 쪽에는 셀프바도 작게 있는데요..

여기서 물이나 휴지 등 비치되어 있으니 편하게 가져다가 쓰시면 됩니다.

 

아무튼.... 음식은 비싸고 서비스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나름 맛도 있고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공연을 보진 못했지만 공연하는 날에 방문한다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공연하는 날이라면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여기 분위기가 너무 좋은 나머지... 소개팅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소개팅 2차 장소로도 강추합니다 ^^b

 

 

- 오늘의 요약 -

 

1. 음식 양 적고 비쌈

2. 맛은 나쁘지 않은 편

3. 재즈 공연있음 인스타로 공연 날짜 확인해보고 가기

4. 분위기 좋음 소개팅 장소로 강추

5. 하지만 음식 나오는 시간 오래 걸리고 서비스 느림

6. 아이스크림은 제 값주고 먹지 말고 쿠폰받고 공짜로 먹기

 

곧 또 다른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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