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두바이 초콜릿 2천원 가성비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초코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거 '삼색이'입니다😎

 

두바이 초콜릿 종결이다...

'다이소에 2천 원짜리 두바이 초콜릿 등장'

 

 

 

다이소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초코

 

공식적으로는 카다이프 3.4%,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 1.26%, 코코아함량 5.7%라고 나와 있다.

절대 베이커리 같은 곳에서 직접 만드는 두바이 초콜릿을 기대하시면 안 된다. 공장형 가공식품(초콜릿 가공품)임을 잊지 말아야 큰 기대도 하지 않는 법...

 

하지만 가격은 단돈 2000원!

 

 

 

영양정보 참고. 30g, 171kcal. 당류 2g, 지방 11g, 콜레스테롤 1mg이다.

 

 

 

실물은 이런 느낌이다. 초콜릿이 균일하게 싸여 있지는 않았다. 두꺼운 부분은 두껍고, 얇은 부분은 또 얇고. 초코가 부드럽게 녹는 고급스러운 초콜릿이 아니고 미니쉘 같은 밀크초콜릿 맛이었다. 입 안에서 뭔가 어색하게 따로 노는 그런 딱,딱,한... 다들 무슨 느낌인지 아실 거라 생각한다.

 

 

 

피스타치오 맛이 생각보다 꽤 잘 느껴졌다. 부라보콘 피스타치오맛보다 조금 더 진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확실히 싸구려 같은 맛이 있긴 했다. 가공적인 피스타치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카다이프는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있긴 한데, 알차게 꽉 찬 카다이프는 아니고 중간중간 나 잊지 마~ 이런 식의 구성이었다. 약간 크런치 초콜릿에 과자 부분 같은ㅋㅋㅋ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카다이프보다는 카다이프가 아닌 부분이 확연히 많았다.

 

 

 

전에 먹어본 베이커리의 8500원짜리 두바이 초콜릿과 비교하면 확실히 초콜릿이 부드럽지 않고 카다이프가 부실했으나, 그렇다고 못 먹을 맛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꽤 먹을 만한 느낌. 2000원 짜리에 이 이상을 바라는 건 양심이 없을 듯하다! 딱 2천 원 같은 맛이다.

어떻게 하면 싸고 괜찮은 맛을 낼 수 있을지 연구를 정말 많이 하신 느낌이다. 역시 석박들은 다르다고🤓

 

 

 

요약하자면 두바이 초콜릿이 뭔지 궁금한데 그 정도의 돈을 투자하기는 아깝다 하시는 분들, 가성비 두바이 초콜릿을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 한 번쯤 시도해 보시길 추천! 가격에 부담이 없어서 재미 삼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다이소 재고검색에 두바이 초콜릿 검색해서 미리 품절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 헛걸음 하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 아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