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대학로 대형 베이커리 한옥 카페 '에디션엠'

안녕하세요. 블로거 '고등어'입니다.

 

혜화 대학로에 위치한 대형카페 '에디션엠'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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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션엠 (EDITION.M)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1길 17-2

https://maps.app.goo.gl/vKbHEAu1vwFfLP4S7

에디션엠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1길 17-2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_dition_m/

 

 

메뉴판

 

 

주문 메뉴 및 가격

• 두바이 초코 - 5,200원
• 딸기라떼 only ice - 6,100원
• 말차라떼 - 6,100원

 

리뷰

지나갈 때 넓고 통유리로 된 공간이 있길래 뭔가 궁금했었는데 그 궁금증을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바로 에디션엠이었는데요! 제가 말한 공간(식물원)의 오른쪽에 에디션엠의 다른 건물이 있어요. 그 건물(베이커리 홀)에 보면 빵 나오는 시간 이런게 적혀있어서 여기는 찐맛집인가보다 했던 기억이 있어요. 밖에서 베이킹하시는 모습이 보이게끔 되어있어서 청결 관련해서 신경을 많이 쓰시는구나 했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되게 컸어요. 공간이 약간 ㅁ자? ㄷ자? 형태로 되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복잡한 구조도 아니었는데 처음 가본 제가 느끼기에는 왠지 모르게 미로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헷갈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카페 구조도가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카운터 있는 쪽에서 좀 더 들어오면 계단이 있는 곳(구조도에서는 피폴라홀)이 있는데 거기는 2층까지는 실내 카페 공간이고, 3층은 루프탑이었어요.

 

루프탑은 카페 이용시간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이용 시간이 따로 있는 것 같았어요. 루프탑에도 자리가 많았고, 잘 꾸며놓으셔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즘 같은 날에는 야외테라스에 앉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이외에도 공간이 많아요. 구조도에 나온 '채움' 이라는 공간은 한옥으로, 카페 곳곳에 예쁜 공간이 많아보였어요! 한옥의 느낌을 생각했을 때, 저는 낮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은 카페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문은 베이커리 홀에서 하고, 픽업은 커피매장인 '다움'에서 하시면 됩니다! 디저트 류는 위의 사진과 같이 조각케이크, 휘낭시에, 르뱅쿠키, 마들렌, 소금빵, 치아바타, 바게트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이제 음료와 디저트 관련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말차라떼와 딸기라떼는 진하지는 않고 그냥 평범한 맛이었어요. 딸기라떼는 섞이지 않은 상태로, 딸기청이 올려져 나오는데 잘 섞어드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여러 번 저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밍밍한 편이었고, 딸기청의 딸기 덩어리는 잘 흩어지지 않아 음료를 먹을 때 조금 불편함을 느꼈어요.

 

두바이초코는 제가 생각한 두바이초코와는 완전히 달랐어요.

저는 두바이초코릿과 관련된 메뉴를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건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두바이초코 휘낭시에 였어요. 그거는 딱 먹었을 때 '이게 카다이프구나!' 라는게 느껴졌는데 이 메뉴를 먹을 때는 이게 카다이프인가..? 견과류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두바이초코 알못이라 그런 거 일수도..)

일단 칼로 자르는데 이리저리 튀고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스타치오 맛보다는 스콘?에 들어가는 마카다미아 등의 다른 견과류 맛이 더 쎈 것 같았어요. 다른 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와 제 일행에게는 불호였어요. 저는 남이 사줘도 안 먹을 것 같은... 두바이 초코가 가장 많이 남아있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기도..

 

저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늦은 시간이 아닌데도 남아있는 메뉴가 많이 없었어요. 위에서 언급한대로 메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또 가게 된다면 소금빵이나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어요.

 

요약

분위기 좋은 대형카페를 찾으신다 하면,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다른 건 맛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먹어본 딸기라떼, 말차라떼는 평범한 맛이었어요. 두바이초코는 견과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천입니다. 그래도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