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DCC점 빵 리뷰 - 2 | 명란바게트, 후렌치파이, 크림치즈화이트번, 먹물방망이, 볼케이노

안녕하세요! 치즈냥입니다 🧀

 

지난번 딸기시루에 이어서 같은 날 구매했던 빵도 리뷰해보겠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성심당에 방문했던 터라 그때와 같은 빵은 제외하고 리뷰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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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 딸기시루 리뷰 | 딸기시루 막내 오픈런 웨이팅 | 망고시루 비교

 

 

↓ ↓ ↓ 작년 여름 빵 리뷰 ↓ ↓ ↓

대전 성심당 DCC점 빵 망고시루 리뷰 | 망고시루 보관 꿀팁

 

 

성심당 DCC점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크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07

https://maps.app.goo.gl/xdPFJChArxULzaHX7

 

 

주문 메뉴

명란바게트 (3,800원)

후렌치파이 (2,000원)

크림치즈화이트번 (3,300원)

먹물방망이 (3,000원)

볼케이노 (3,800원)

 

 

저는 딸기시루 구매했던 곳과 같은 성심당 DCC점에서 구매했구요, 딸기시루 오픈런 덕분에 갓 나온 맛있고 따끈한 빵을 먹을 수 있었어요....

구매하자마자 바로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성심당 카페 1956에 가서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빵을 섭취했어요.. (직원 분께 여쭤보고 먹었어용)

 

우선 DCC점에 있는 빵들을 좀 보여드리자면...

 

 

겨울시즌에만 나오는 딸기 메뉴들부터...

 

 

진짜 인기 많았던 명란바게트..

사람들 막 기본 두개씩 집어가더라구요?? 보이면 바로 겟하세요!!

 

 

그 외에도 다양한 빵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솔직히 구매하고 싶은 게 진짜 많았지만!! 참고 전에 못 먹어봤던 빵 + 맛있었던 빵 위주로 골라봤습니다.

 

 

먼저 저번 방문 때는 품절로 먹지 못했던 ㅠㅠ 명란바게트입니다!

못먹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엔 아침에 가서 그런지 엄청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바로 가서 두 개 집었습니다..

명란바게트는 구매할 때 요청하시면 잘라주세요. 길이가 긴 편이라 바로 드시려면 잘라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잘라서 가져왔는데요... 하나도 안 딱딱하고 진짜 맛있었어요.

원래도 명란을 좋아하긴 하는데 비린 맛 전혀 없고 매콤한데다가 적당히 짭짤한 맛 덕분에 감칠맛이 돌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구매한 두 개 중 하나는 사자마자 먹었고, 하나는 집에 와서 이틀 뒤에 먹었는데 그때도 딱딱하거나 한 거 없이 맛있었어요.

집에서는 포장지에 적혀있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참고해봤는데요! 저희 집엔 토스터가 없어서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린 다음 마요네즈와 반숙 계란프라이를 준비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고요... 특히 마요네즈 찍어먹으니 성심당 카페 1956에서 판매하는 브런치 메뉴랑 거의 흡사한 맛이 나더라구요.. 작년 여름에 진짜 맛있게 먹었었는데 그때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브런치 메뉴의 상세한 리뷰는 맨 위쪽 망고시루 썸네일 링크 글에 적혀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보시길...)

 

 

다음은 후렌치파이와 크림치즈화이트번입니다.

이 둘은 왜 사진이 따로 없는지 모르겠는데.. 맛있었어요...

 

일단 후렌치파이는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 영롱하게 빛납니다.... 조명 받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무슨 무대 위 아이돌 센터마냥 쟤가 자꾸 눈에 띄더라구요.. 

그.. 모두가 아는 과자 후렌치파이도 얇은 페스츄리잖아요.. 이것도 그렇습니다.

근데 과자 후렌치파이보다 훨씬 얇고 파삭하고 가벼운 식감입니다. 겉부분에 저 반딱거리는 게 잼이에요.. 찾아보니 딸기잼이라는데 엄청 새콤하게 발려있고 파이 반죽은 엄청 얇은데 고소해요.. 생각한 맛보다 조금 더 새콤하긴 했는데 암튼 맛있습니다. 한 번 쯤 먹어볼만 합니다. 추천!!

 

그리고 저 옆에 허여멀건 하고 말랑하게 생긴 애가 바로 크림치즈화이트번입니다.

말랑하고 맥 없이 쌓여있어서 생긴 걸로만 보면 그다지 식욕을 당기게 하진 않는데 한 입 먹어보니... 센터 얼굴에 반해서 입덕해보니 그 옆에 자꾸 보이는 말랑모찌씹덕 매력을 가진..(ㅈㅅ합니다) 그런 빵이었어요. 걍 미쳤음(positive)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이거 담에 가면 또 살거예요..저 지금 진지함..

일단 빵 반죽이 너무 말랑하고 촉촉하고 쫀득해요... 안에 블루베리랑 블루베리 크림치즈? 같은 게 들어있는데 진짜 생각 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얼빠로써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 저의 알량한 생각을 매우 반성 중입니다. 추천!!

 

 

먹물방망이입니다. 정말 이름같이 생겼네요.

이건 처음에 보고 그냥 치즈가 들어있는 빵인줄 알았는데 연유크림이랑 크림치즈였어요..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담백한 빵과 부드러운 연유크림, 크림치즈가 조합이 꽤 좋더라구요! 생각한 맛은 아니었지만 갓 나왔을 때 바로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어요... 이것도 추천합니다.... 뭐 다 추천하는 것 같네요.. 이 모든 건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볼케이노입니다.

빵 사이로 흘러내릴 듯한 비주얼이 이름처럼 화산같긴 합니다. 

안쪽에 저 노란색.. 부드러운 체다치즈?(암튼 치즈)가 듬뿍 들어있었고, 겉에는 모짜렐라 치즈를 녹여서 바삭하게 구운 빵이었어요.

식감도 바삭+쫀득하고 치즈도 진해서 맛있었고.. 솔직히 좀 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런 맛도 없고 맛있었어요... 치즈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있어서 전 더 좋았어요..... 이것도 추천드릴게요... 

 

 

~ 오늘의 요약 ~

 

1. 제가 구매한 빵 모두 추천.. 하지만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에 따른 추천임을 참고 해주세요

2. 명란바게트는 두 개 구매하시길.. 꼭 하나는 집에서 마요네즈, 반숙 프라이와 함께 드세요

3. DCC점에는 튀소, 튀소구마, 판타롱 부추빵이 없습니다. 길건너 튀소정거장에서 판매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작년에 이어 성심당 빵 리뷰 2편 적어보았는데요.. 대전 맛집은 정말 뭐니뭐니해도 성심당인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성심당 영원히 계속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