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성수/뚝섬] 심퍼티쿠시 솔직후기 및 추천 메뉴

세자매고냥이 2024. 9.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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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거 '고등어'입니다!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나오면 보이는 올리브영을 아시나요?

뚝섬역 가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 양식 레스토랑 '심퍼티쿠시 성수점'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심퍼티쿠시

영업 시간
오전 11:00~오후 3:00 / 오후 5:00~10:00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6

https://maps.app.goo.gl/zVqiPMsSWB1rxMhE7

 

심퍼티쿠시 성수점 (Szimpatikus Seongsu)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6

★★★★★ · 음식점

www.google.co.kr

 

메뉴판

주문과 메뉴 확인은 테이블마다 있는 패드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주문 메뉴 & 가격

  • 3인 세트 (101,500원)
  • 차돌 고사리 파스타 (23,000원)
  • 피치 플라워 에이드 (7,000원)
  • 트로피칼 주스 (7,000원)

 

리뷰

건물 자체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는 여전히 공사 중인 곳도 있었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을 때 새 냄새(?)가 났어요

건물뿐만 아니라 식당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뻤습니다.

 

 

3인 세트는

  • 자이언트 폭립 스테이크(45,000원)
  • 숯불 닭 목살 곤드레 리조또 (22,000원)
  • 고추오일 명란크림 파스타(22,000원)
  • 허브 드레싱 모짜렐라 샐러드(15,500원)

이렇게 총 4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허브 드레싱 모짜렐라 샐러드는 드레싱과 상추, 치즈 외에도 자몽, 오렌지, 방울토마토 절임, 현미가 들어있다고 해요. 근데 제가 갔을 때는 오렌지가 아닌 귤이 들어간 것 같았어요. 귤이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껍질도 까져 있답니다!

단단한 튀밥 같은 게 있어서 '고소하고 식감도 좋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현미였나 봐요.

메뉴 이름에 있는 허브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어쨌든 결론은 맛있었다!

 

 

고추오일 명란크림 파스타는 사진에서 보면 고추오일이 초록색인데, 그것 때문인지 먹었을 때 청양고추 향 같은 게 났어요.

그래서 크림인데도 불구하고 느끼함이 하나도 없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실 명란을 넣으면 맛있긴 해도 짜다는 느낌이 보통 드는 것 같은데, 해당 메뉴는 짜다는 느낌이 없어서 명란이 아니라 날치알인 줄 알고 먹었어요!

 

 

닭 목살 곤드레 리조또는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약간 불맛이 났고 밥알은 생각보다 단단했어요. 그런데 밥알의 단단함이 먹었을 때 불편하고 신경 쓰이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어요. 제가 매운 걸 못 먹는 편은 아닌데, 올라가 있는 꽈리고추는 살짝 매콤하더라고요. 닭고기는 맵지는 않았는데 매운 양념 닭꼬치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리조또 안에 버섯도 있는데 부드러웠어요. 버섯 향 때문에 안 드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저는 버섯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버섯향이 강하지 않더라고요

 

 

자이언트 폭립 스테이크는 메뉴 이름 그대로 크긴 크더라고요. 고기 수가 5-6개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해요. 약간 매콤한 듯한데 맵지는 않고, 개인적으로 매운 족발이 순간 생각났습니다. 살이 뼈랑 잘 분리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살도 많이 붙어있고 결대로 찢기는 느낌의 고기였습니다!

 

 

차돌 고사리 파스타

파스타 면을 깻잎 페이스트랑 섞은 건지 깻잎 향이 났어요! 저는 고사리 해장국처럼 찢은 고사리가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그냥 나물 채로 차돌 밑에 있었습니당. 고사리 위에 있는 차돌은 생각보다 질겼어요. 그리고 이 메뉴도 맛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명란 크림 파스타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트로피칼 주스 & 피치 플라워 에이드

트로피칼 주스는 처음엔 엄청 달아서 손이 잘 안 갔는데, 얼음이 좀 녹으니까 제 입에 좀 더 맞았어요. 단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얼음이 좀 녹은 후에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들 2프로 음료 아시죠? 피치 플라워 에이드는 2프로보다 살짝 진한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밑에 뭔가가 깔려있는데, 그건 황도 같았어요.

 

꿀팁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지금도 꿀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당시(24년 8월 중순)에 음료를 990원에 마실 수 있었는데요!

방문하기 전,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하고 갔었는데,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시 발급되는 쿠폰이 있었는지 덕분에 음료를 990원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려 주문한 2잔 모두요~~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으나, 꿀팁이라고 생각되어 공유합니다🫶

 

요약

뷰는 좀 그렇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기분 내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라 추천드립니다!

특히 저와 제 일행이 뽑은 1위 메뉴 '닭 목살 곤드레 리조또'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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