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뚝섬역 서울숲 감자탕 맛집 콩을 갈아 만든 맷돌감자탕

안녕하세요 블로거 '치즈냥'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감자탕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맷돌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콩이 생각나신다고요?

제가 오늘 리뷰할 가게는 콩을 갈아 만든 감자탕 맛집 ‘맷돌감자탕’입니다

 

 

맷돌감자탕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4길 28 맷돌감자탕 1층

https://maps.app.goo.gl/t4cAXEaKYp4ZnjKr5

맷돌감자탕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4길 28 맷돌감자탕 1층

 

 

주문 메뉴

담백 고소한 감자탕 中 - 37,000원

라면사리 - 2,000원

당면사리 - 2,000원

 

밖에서 봤을 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감자탕 집의 느낌은 아니었어요.

가게 외관이 굉장히 트렌디한 느낌이었읍니다.

감자탕 집 가면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이 꽤 있는데 의자가 있어서 신발 벗을 필요가 없어요.

 

화장실은 옆건물에 있어요 ...카운터에 있는 키 가져가시면 됩니다.

화장실 위생은 나쁘지 않은데 좋지도 않고, 휴지와 비누는 있었어요. 그리고 화장실 있는 건물이 어두우니 꼭 핸드폰 들고 가세요~

 

반찬은 깍두기, 마늘장아찌이고 반찬을 추가로 드실 경우에는 셀프입니다.

앞치마는 카운터 오른쪽에 보시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 가져다가 입으시면 됩니다.

 

라면사리와 당면사리를 추가했는데 미리 익혀나와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수제비는 추가 안했는데 있었고,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먹기 전, 향을 맡았는데 콩냄새가 확 났어요. 근데 또 먹을 때는 향이 잘 안 느껴졌어요!

맛은 감자탕과 비지찌개 그 사이 어딘가이고... 맛있었어요!

고기에서는 약간 족발향 ...? 같은 게 났는데 맛은 족발맛이 아닙니다! 고기는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고기가 작은 편은 아니고 중자인데 고기가 일곱 덩어리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아무래도 콩이 섞여 국물에 매콤함이 덜하다 보니 나중에는 약간 느끼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계속 먹다보면 콩 때문에 국물이 걸~쭉해지는데, 국물 리필해달라고 말씀드리면 국물 리필해주십니다!

근데 또 걸쭉한 느낌으로 먹는 매력도 있긴해요.

걸쭉함 충분히 즐기시다가 너무 걸쭉하다 싶으면 국물 리필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벽 한 쪽에 이런 포스터가 붙어있어요 포스터 보니까 매일 직접 간 콩으로 감자탕을 만드신다고 해요.

그리고 든든하게 배부르면서도 속은 편한 감자탕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진짜 배불리 먹어도 더부룩함이 없었어요.

 

같이 나오는 소스는 새콤합니다. 어디서 먹어 본 듯한 맛인데 무슨 맛인지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처음에는 손이 잘 안갔는데 나중에는 새콤함이 약간의 느끼함과 물림을 해결해줘서 좋았어요.

 

오늘은 이렇게 성수 뚝섬역에 있는 '맷돌감자탕' 리뷰해봤는데요.

가게도 깔끔한 편이고 맛도 괜찮긴 하지만... 강추 이런 느낌은 아니고 식당 어디갈지 고민되는데 감자탕을 먹고싶다 하시면 한 번 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오늘 리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