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삼색이'입니다🍡
일본 첫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규카츠여서 이번에도 꼭 가야지!! 하고 찾아갔던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점 리뷰해 볼게요.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점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위치
일본 〒150-0002 Tokyo, Shibuya, 3 Chome−18−10 大野ビル2号館 B1F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점 · 일본 〒150-0002 Tokyo, Shibuya, 3 Chome−18−10 大野ビル2号館 B1F
4.8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kr
주문 메뉴
규카츠 정식 1장 (1,630엔)
규카츠 정식 1.5장 (2,300엔)
평일 오픈런을 하려고 했는데 조금 늦어서 11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그랬더니 이미 한 사이클 들어가고도 줄이 쭉 서있었음.. 솔직히 사람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약간 충격이었다. 밖에서 보이는 줄이 전부가 아니고, 식당이 지하 1층이라 계단 따라서 줄을 서있는 구조다.
근데 웃긴 점은 줄을 섰는데 진심 다 한국인ㅋㅋㅋㅋ 앞뒤로 한국어만 들리고 기다리면서 대화 가능ㅋㅋㅋ 여기도 워낙 유명해서 관광객 맛집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리고 규카츠 모토무라가 인공육?을 쓴다고 논란이 한참 있었는데 구글 리뷰와 평점은 좋아서 그냥 여기로 선택했다.
1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알겠네요 ㅎㅎ
바 테이블 형식이고 진짜 개좁.습.니.다. 거의 10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아주 좁은 일본 특유의 식당이었다. 옷은 벽에 걸어 놓을 수 있고 짐은 테이블 아래쪽에 넣어둘 수 있다.
규카츠 굽는 화로랑 소금, 겨자가 준비되어 있다. 그래도 줄 서면서 미리 주문을 받아 놓는 시스템이라 앉자마자 바로바로 세팅되는 건 참 좋았다.
이게 규카츠 정식 1장짜리 메뉴 구성이다. 밥, 미소된장국, 떡, 명란, 마, 시금치 같은 반찬, 겨자 소스, 간장 소스, 양배추, 감자 샐러드, 와사비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저 떡이 진짜 맛있었다. 거의 젤리 같은 식감의 모찌에 인절미랑 꿀이 묻어 있는데 존맛ㅜㅜ
밥은 한 번 리필 가능! 리필 할 때 양 얼마나 원하는지도 물어봐주는 친절함이 좋았다.
그리고 메뉴판을 못 찍었는데 1장짜리, 1.5장짜리, 2장짜리가 있다. 딱 그렇게 3가지 메뉴이니 참고하시면 될 듯하다.
규카츠 자태 좀 보래요...
줄서느라 배고파 미치기 직전이었어서 올릴 수 있는 대로 올려놓고 구웠다ㅋㅋ
일본에서 규카츠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고기가 진짜진짜 부드럽다. 냄새도 전혀 안 나고 튀김옷도 적당하고 간도 적당. 정말 맛있음.. 고기 한 조각 먹자마자 웨이팅 하느라 힘들었던 거 전부 녹아내리고 기다리길 잘했다는 생각만 든다.
예전엔 다른 규카츠 맛집인 이케부쿠로에 '규카츠 이로하'라는 식당을 갔는데 맛과 구성은 솔직히 비슷비슷했다.
이건 규카츠 정식 세트 1.5장이고 1.5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양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1장짜리, 좀 많이 먹는다 하시는 분들은 1.5장짜리 하면 충분할 것 같다. 보기엔 양이 적어 보여도 밥하고 같이 먹으면 은근 배가 꽤 찬다.
이번 여행에서도 역시 일본에서 먹은 음식 중에는 규카츠가 TOP이었다.. 벌써 또 가고 싶어~😭
여담으로 구글 평점이 왜이렇게 좋은가 했더니 밥 다 먹고 나갈 준비 하고 있으면 직원이 리뷰 써달라고 한다ㅋㅋ 엄청 친절하시기도 했고 맛도 만족스러웠어서 흔쾌히 오케이했던 ㅎ
한 줄 요약
일본에 갔으면 규카츠 한 번쯤은 꼭 먹어야 된다!!!!! 식당도 추천
'해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타코 시부야, 일본 현지 타코야끼 후기 (0) | 2025.03.03 |
---|---|
일본 돈카츠 와코 선샤인시티알파점, 이케부쿠로 돈카츠 식당 후기 (1) | 2025.02.27 |
일본 츠키시마 몬자 쿠우야 시부야, 몬자야끼 유명한 식당 후기 (3) | 2025.02.21 |
나트랑 깜란 '서울 스파' 마사지 | SEOUL SPA CAM RANH (0) | 2025.02.20 |
일본 네기시 긴자나미키도리점, 가성비 우설 후기 (0) | 2025.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