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거 '삼색이'입니다🍡
한여름에도 빙수! 한겨울에도 빙수! 이냉치냉으로 가자...
시만차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토 11:00~19:00
일 12:00~19:00
화요일 휴무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임영로 192
주문 메뉴
호지차 빙수 2인 (15,000원)
유기농 호지차 (7,000원)
입구부터 분위기가 제대로인 카페였다. 간판이 없어서 처음에는 못 찾고 지나쳐버림ㅋㅋ 이렇게 생겼으니까 참고하시면 되겠다.
이미 유명한 곳이라 대기하는 공간까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나는 주말 오후 3시쯤 방문했고 아주 우연히 대기 없이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남은 딱 한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럭키!!
컵이랑 필름카메라, 연필, 마스킹테이프 같은 시만차의 엠디도 판매 중이다. 엠디 플레이팅도 카페 분위기랑 너무 잘 맞게 해놔서 보는 맛이 있다..
입구에서부터 느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다. 사람이 많아서 좀 시끄럽지만... 문 열고 들어간 순간 일본 교토에 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메뉴판은 이렇다. 이 카페가 좋았던 점은 '차'에 진심인 카페라는 것... 빙수 말고 음료류도 차를 위주로 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심지어 흔하지 않은 차들도 많아서 음료 고를 때 은근 즐거웠다.
1인 1메뉴로 주문해야 하고, 우리는 3명이서 가서 2인 빙수 하나랑 음료 하나로 주문했다.
우선 호지차 빙수는 일단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밤 두조각이 올라간 빙수이고, 밤은 맛밤 느낌에 달달한 맛이 나고 굉장히 부드러웠다.
빙수는 엄청 진하고 호지차 향이 확 느껴지면서 약간 꾸덕?한 느낌. 얼음 빙수처럼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이런 게 아니고 입에 오래 머문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은근한 식감이 느껴지는 게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부빙에서 먹었던 호지차 빙수보다 시만차에서 먹은 호지차 빙수가 훨씬 맛있었다. 아무래도 차를 주로 다루는 카페여서 그런지 호지차 빙수도 잘 다루는 느낌??
부빙 리뷰는 여기 ⬇️
https://3catsreview.tistory.com/entry/빙수-진짜-맛집-부빙-내돈내산-후기
호지차 밀크티는 아이스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존맛... 너무 찬양만 하는 것 같아서 좀 그런데; 빈말은 안하는 성격이라 전부 진심이다.
진하게 느껴지는 차 맛이 엄청 좋았다. 위에 크림은 녹으면서 좀 더 부드러워지고, 크림이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딱 조화로웠다. 호지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한다.
자리 먼저 잡고 주문하고, 나갈 때는 그대로 두고 나가면 된다.
사람이 꽉 차있어서 내부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는데 분위기는 대충 이렇고 신발 벗고 앉는 테이블도 있었던 것 같다. 내부가 엄청 크지는 않은데 또 엄청 작지도 않아서 테이블이 꽤 되는 느낌이다.
화장실은 카페 밖 복도에 있는데 남녀공용이다. 들어가보진 않아서 청결도는 잘 모르겠다.
한 줄 후기
빙수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 99%였던 호지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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